섬유소재산업 우수중소기업에 R&D 및 기술금융 지원

김대철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장(사진 왼쪽)과 문철환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김대철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장(사진 왼쪽)과 문철환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지난 8일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과 ‘국가 섬유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혁신활동 지원 및 기술거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보는 9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섬유소재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R&D 및 기술금융 지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 개방형 기술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 및 지자체, 연구소 R&D과제 정보 교류 및 추천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연계 및 사업화 지원 ▲연계 및 협력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공동 홍보체계 마련 등을 통해 섬유소재산업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섬유소재산업 중소기업과 전문연구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함으로써, 금융 및 비금융 맞춤형 종합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보는 AI를 기반으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매칭하는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구축해 기술거래와 사업화자금 지원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KOTERI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대철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보와 KOTERI가 섬유소재산업 영위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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