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KGC인삼공사가 ‘2023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GC인삼공사는 25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기업으로 국내외 상표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 창출과 특허권을 활용한 인삼 재배 기술을 경작인들에게 무상 보급하는 등 지식재산 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재산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특허청이 주관하는 ‘기업지식재산대상’은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재산의 노하우를 공유·확산해 국가 지식재산 및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지식재산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020년 3월 중국에서 저명상표로 인정받은 ‘正官庄’으로 우리나라 K-브랜드의 위상을 높였고, 지난해 10월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색채상표’를 등록받았다.

또한 전세계 60여 국가에 8500여 건의 상표, 특허, 디자인, 품종등의 지식재산권을 등록·관리했으며, 특히 인삼재배 관련 품종보호권 특허, 재배 기술 등을 경작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보급에 앞장 선 점도 높게 평가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식재산경영 고도화를 통해 상표권 차별화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특허 확보로 국가 지식재산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