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그룹이 새 비전 선포과 사명변경을 통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삼양식품그룹은 14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삼양라면 출시 6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김정수 부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이 참석해 그룹의 공식명칭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변경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정수 부회장은 “더 맛있고 즐겁고 건강한 음식을 원하는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식품 사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앞으로 ‘음식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시대가 필요로 하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식품을 만든다’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 부문별 전략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한 맞춤형 식품 개발 ▲식물성 단백질 ▲즐거운 식문화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 및 글로벌 커머스 구축 ▲탄소 저감 사업 역량 집중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비전선포식에서는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 설명 및 탄소 저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새로운 비전을 홍보하기 위해 김형석 작곡가와 가수 존박이 참여한 광고 캠페인도 처음 선보였습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