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송년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마사회가 클래식 음악회를 마련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2월 2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과천시립교향악단의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신세계’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과천문화재단 및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기획연주회 및 외부 초청공연 등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휘는 수원대 관현악과 우나이 우레초 주비야가(Unai Urrecho Zubillaga)교수가 맡았으며 소프라노 김순영·크로스오버그룹 유엔젤보이스·과천시립교향악단 오병철 플루트 수석연주자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크반츠 플루트 협주곡 G장조 1악장’·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전악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12월 1일 목요일 17시까지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4장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 좌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과천문화재단에서 가능하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