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전주센터 ‘창업스쿨 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선배 창업가들의 생생한 창업 경험 및 성장 히스토리 공유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오는 26일 전주센터에서 2022년 ‘창업스쿨 스타트업 간담회’ 2회차를 개최한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오는 26일 전주센터에서 2022년 ‘창업스쿨 스타트업 간담회’ 2회차를 개최한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스타트업 창업 인프라 수도권 편중 해소와 지역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앞장선다.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오는 26일 전주센터에서 2022년 ‘창업스쿨 스타트업 간담회’ 2회차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개소한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전주시와 스마일게이트가 전북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창업지원 센터다. 서울 수도권과 지역의 창업 지원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매년 9~10월 ‘전주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성장에 필요한 상금과 함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가 2020년부터 운영해온 ‘창업스쿨’은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예비 스타트업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하고 있는 선배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창업스쿨 스타트업 간담회는 ‘사업 초기 시장 진출 전략 및 유저 확보 방안’을 주제로 명품 수선 플랫폼 ‘패피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엘알에이치알(LRHR)’의 김근영 이사, 알뜰폰 가격비교 플랫폼 ‘모두의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는 ‘모요’의 이현민 공동창업자가 참석한다. 김 이사와 이 공동창업자는 스타트업 창업자 선배로서 생생한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 히스토리 등을 나눌 예정이다.

LRHR은 국내 최초 비대면 명품 토탈케어 플랫폼 패피스를 론칭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패피스에 입점한 수선사는 40여 곳에 달하며, 지난해 11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반년 만에 누적 방문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요는 2021년 9월 알뜰폰 가격 비교 플랫폼 ‘모두의 요금제’를 선보여 서비스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달성했다. 16개의 알뜰폰 파트너사와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자급제 단말기 가격 비교’와 ‘인터넷 결합 사업’을 선보이는 등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 2월에는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10억 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받았다.

앞서 지난 6월 29일 열린 창업스쿨 스타트업 간담회 1회차에는 ‘테이퍼랩스’ 송정진 대표와 ‘아씨’ 윤영훈 대표가 멘토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 9팀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실질적 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 받고 사업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눴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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