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채널 콘텐츠 눈앞

SK텔레콤과 인텔코리아는 SK텔레콤의 모든 인터넷 기반 콘텐츠 서비스를 인텔 바이브 기술을 통해 제공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음악포털인 멜론의 음악 서비스를 비롯, 씨즐의 최신 영화와 GXG의 게임,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서비스가 바이브 기술로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는 또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포맷과 다양한 기기를 통해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나 웹투폰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비즈니스총괄 이방형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의 콘텐츠는 유무선 모바일 기기의 범위를 넘어 PC, TV 등에도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멀티채널 콘텐츠’ 개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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