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 52년 간 총 290명 9억 5천만원 지급
대학(원)생 및 중고생 대상 2022년 장학금 지원
미래산업·문화예술·통일 분야 대학원생까지 지원 확대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 임창욱 이사장 [사진=대상문화재단]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 임창욱 이사장 [사진=대상문화재단]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은 1971년 출범 이후 우수한 인재 육성 및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학문 발전과 문화 예술의 진흥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약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총 1만 7200여명의 학생들에게 218억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상문화재단은 2022년 장학사업으로 대학(원)생 및 중고생 등 총 290명에게 1년간 9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52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 지원대상은 국내 대학(원)생 80명, 동남아 국적의 한국 유학생 10명, 청소년 가장 또는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인 중고생 200명이다. 그동안 인문학·기초과학 분야 대학생들을 중점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 인구보건·기후환경·인공지능·에너지·배터리 등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통일 및 북한학 분야 대학원생까지 지원이 확대된다.

또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 국적 학생의 한국 유학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화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사업은 청소년 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선발한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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