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10일간 국내 최초 레이저 오로라 쇼 진행
갤러리아 광교와 수원컨벤션센터 사이의 보행광장서 연출
설치미술가 댄 아처의 ‘보레알리스(Borealis)’ 작품 경험

갤러리아백화점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3월 25일부터 10일간 국내 최초 인공 오로라쇼를 진행한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3월 25일부터 10일간 국내 최초 인공 오로라쇼를 진행한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일상에 위로를 주는 이색적인 볼거리가 마련된다.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국내 최초로 인공 오로라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인공 오로라는 스위스 설치미술가 댄 아처(Dan Acher)의 ‘보레알리스(Borealis)’ 작품으로 갤러리아 광교와 수원컨벤션센터 사이의 보행광장의 8m 높이 공중에서 연출된다. 인공 오로라는 고사양 레이저 빔과 연무기를 활용해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를 예술 작품으로 구현했으며 10일간 매일 19시부터 21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눠져 각 45분씩 진행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실감나는 오로라 체험을 위해 관람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온라인으로 해당 관람구역의 입장권을 신청 받는다. 3월 11일부터 갤러리아백화점 온라인 홈페이지와 앱에서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이 동반인까지 최대 4명이 예약 가능하다. 2부로 나눠진 오로라 쇼 특별 관람구역은 1부당 2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하루에 최대 500명을 수용한다.

갤러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오로라 쇼를 중계해 온라인에서도 이를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갤러리아 SNS에서 관련 바이럴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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