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비대면 시대가 열리면서 e스포츠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이스포츠 대회가 개막을 알렸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1’가 23일 오후 7시 첫 경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월 23일~4월 10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PWS: 페이즈1에는 한국의 16개 팀을 비롯해 일본·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등 3개 지역 총 48개 프로팀이 참여해 총상금 2억 500만원을 놓고 격전을 펼칠 예정이다.

7주에 걸쳐 진행되는 2022 PWS: 페이즈1은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가 합산되어 전체 순위가 결정되는 ‘포인트 룰’ 방식을 적용한다. 마지막 주를 제외하고 매주 수·목요일에는 위클리 서바이벌을, 토·일요일에는 위클리 파이널을 진행한다. 위클리 서바이벌은 한국·일본·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가 각자 진행한다.

이틀 동안 하루에 5매치씩 열리는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에서는 지역 별 누적 포인트를 많이 쌓은 지역별 상위 팀들이 파이널에 진출한다. 한국에서는 누적 포인트 상위 8개 팀이, 나머지 지역에서는 상위 4개 팀씩 총 16개 팀이 해당 주의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할 예정이다. 토~일요일 이틀간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 10매치에서 포인트가 제일 높은 팀이 해당 주차 승리 팀이 된다.

위클리 시리즈 진행 중반부인 3월 12일~13일에는 Zowie 이벤트 위크가 진행된다. 해당 주에는 위클리 서바이벌 및 파이널이 진행되지 않으며, 3인칭 솔로·스쿼드 등의 이벤트 매치가 펼진다.

그랜드 파이널은 마지막 5주 차인 4월 7일~10일에 진행된다. 그랜드 파이널에는 4주간의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가 많은 상위 16팀이 진출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하루에 5매치씩 진행되며, 총 20매치에서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챔피언이 된다.

PWS: 페이즈1 우승팀에게는 상금 8000만원, 2위부터 10위까지의 팀에게도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대회의 MVP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PWS: 페이즈1 우승팀을 포함해 그랜드 파이널 최종 순위에 따른 8개 팀에게는 4월에 열리는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6 아시아’ 시드가 부여된다. 최종 순위 상위 4팀에게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강자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에 참여할 수 있는 PGC 포인트도 차등 지급된다.

PWS: 페이즈1의 모든 매치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아프리카TV·트위치·유튜브·네이버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