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단일 경기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행사인 ‘슈퍼볼(Super Bowl)’은 NFL의 결승전으로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와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의 결승팀이 단판 승부를 벌이는 역사적인 스포츠 이벤트다.

매년 2월 두 번째 일요일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미식축구(NFL) 2021-22 시즌 마지막 경기인 슈퍼볼이 오는 14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에 펼쳐질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경기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9월부터 NFL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 시즌 동안 매주 3~4개 경기를 비롯해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했다. 쿠팡플레이는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슈퍼볼까지 한국어 해설로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번 2022 슈퍼볼은 NFC에서 LA 램스가 올라오고 AFC에서 신시내티 뱅골스가 진출해 양 팀 간의 대결이 성사됐다. 두 팀 모두 최근 슈퍼볼 무대를 밟지 못했던 터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특히 신시내티 뱅골스는 지난 1989년 이후 33년 만에 슈퍼볼 진출을 따내 사상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LA 램스는 중립경기장을 선택해 치러지는 슈퍼볼에서 이례적으로 홈구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 팬들이 보는 앞에서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쿠팡플레이는 전반과 후반 사이에 펼쳐지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도 생중계한다. 이번 무대에는 에미넴·스눕 독·메리 제이 블라이즈·켄드릭 라마·닥터 드레 등 당대 최고 아티스트들이 선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모바일·태블릿·PC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TV에서도 접속해 즐길 수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