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20대 이한 씨 선정…상장·치킨 상품권 전달
“우리 사회 의인 응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 앞장설 것”

bhc치킨 가맹사업본부 문상만 본부장(왼쪽)이 지난 3일 ‘bhc 히어로’로 선정된 이한 씨(오른쪽)를 방문해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했다. [사진=bhc치킨]
bhc치킨 가맹사업본부 문상만 본부장(왼쪽)이 지난 3일 ‘bhc 히어로’로 선정된 이한 씨(오른쪽)를 방문해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했다. [사진=bhc치킨]

bhc치킨은 2017년 이후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의로운 일을 펼친 시민을 찾아 수상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bhc 히어로’를 선정해 왔다. bhc치킨은 올해 첫 번째 bhc 히어로의 주인공으로 음주운전 차량을 막은 20대 청년 이한 씨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bhc치킨 가맹사업본부 문상만 본부장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망설임 없이 용기 있는 결단을 한 이한 씨의 행동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의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새벽 경기도 안산시에서 경찰을 피해 도주극을 벌인 음주운전 차량을 쫓아 경찰이 운전자를 현장 검거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인물이다. 당시 음주 운전자는 경찰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신호등을 무시하고 앞차를 추월하는 등 또 다른 사고를 야기했지만 이 씨가 빠른 속도로 도주차량에 접근해 차선을 변경하지 못하게 막았다.

bhc치킨은 지난 3일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이 씨를 방문해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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