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최초…우수인재 육성·상생 협력 ESG실천
25일 기념식 진행…협력사 5곳에 수혜자 총 7명

 [로고=CJ제일제당]
 [로고=CJ제일제당]

성실한 장기 재직 근로자를 기업의 핵심인재로 길러내는 제도가 있다. 인재육성을 위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체움공제’는 대기업과 협력사 근로자가 5년간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면 만기 시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한다.

CJ제일제당은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체움공제’ 수혜자를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상생 협력형 내일체움공제의 최초 수혜자 배출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박태준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임원,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수혜자들의 장기근속을 축하했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민간기업 중 최초로 중소벤처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협업해 상생형 공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만기 공제금을 받는 협력사는 ㈜노바렉스·㈜우양·㈜허니비·㈜미정·㈜삼양산업 등 다섯 곳이며 총 7명의 근로자가 평균 2000만원(원금 기준)의 지원금을 받는다. 매년 대상자를 늘려 현재는 23개사 92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한 금융 지원인 프로그램인 ‘상생펀드’와 ‘직접 자금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건강한 식품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를 발굴· 육성하는 ‘즐거운동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김치·두부·장류·떡류 등 지역 유망 식품기업 제품의 전국 유통을 대행하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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