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가전의 편리함을 넘어서 안정성과 쾌적함을 갖춘 전기레인지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사용 중 일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발생이 없어 안전하고, 뛰어난 열효율로 조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가 가스레인지를 대체하는 주방 속 필수가전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인덕션레인지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의 인덕션레인지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36% 급증했다. 인덕션과 하이라이트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제품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23% 증가했다.

쿠쿠의 인덕션은 누적 판매량 1800만대로 검증된 IH(인덕션히팅) 가열 기술이 탑재돼 강력한 화력과 뛰어난 열 제어로 음식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내는 ‘미식 가전’으로 손꼽힌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홈쿡·가전테리어·편리미엄 등 새롭게 떠오른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히 부합하는 가전제품으로 인덕션레인지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최근 판매량이 급증했다”면서 “지난달 첫 선을 보인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이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 앞으로 쿠쿠의 인덕션레인지 성장세를 견인하는 대표 제품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모델명: CIR-EP301FW)’은 국내에서 최초로 탐침형 온도계 활용한 특장점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은 그동안 오븐이나 수비드 요리에서 사용되던 무선 타입 탐침형 온도계를 국내 전기레인지 업계 최초로 인덕션 부속품으로 구성했다. ‘셰프스틱’으로 이름 붙여진 탐침형 온도계는 용기에 담긴 고기·국물·기름 등 식재료에 바로 꽂아 사용하는 방식이다. 인덕션레인지 본체와 연동되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세부적인 요리 콘트롤을 지원하고 셰프스틱을 통한 안전한 요리 환경을 만들어 준다. 원하는 익힌 만큼 필요한 화력과 가열 시간까지 세밀하게 조절하는 ‘끓어 넘침 방지 기능’, 재료 자체의 온도를 측정하는 ‘요리 온도 설정 기능’, 요리 초보도 쉽고 간편하게 고품질 요리를 완성할 수 있 ‘요리 온도 센싱 기능’을 갖췄다.

최대 3400W의 강력한 화력을 지원하는 ‘초고온 모드’는 온도 편차가 심해 음식이 골고루 익지 않는 일반 전기레인지의 단점을 극복함과 동시에 평균 조리 온도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구현했다. 편차 없는 섬세한 열 제어로 업계 최저 수준인 400W의 낮고 일정한 출력을 오랫동안 정확히 유지해 고품질의 무수분 요리도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다.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상판과 메탈릭 실버 컬러로 된 조작부의 조화, 상판의 프레임을 없앤 ‘프레임리스 디자인’으로 조리대 및 아일랜드 식탁 등 주방 어디에 설치해도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상판과 조작부 사이의 경계는 실리콘 마감 대신 메탈 소재의 ‘인피니티 메탈릭 바(Bar)’로 구분지어 시각적인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