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다양한 볼거리로 달래고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가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2021 한가위 명절선물전은 오는 14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됩니다. 25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과일, 잡곡, 한과, 기름, 조청, 전통주 등 기존 명절 선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인 타조, 홍해삼, 증포식 6년근 홍도라지, 이탈리아 소시지 포르게타 등이 선물로 포장되어 방문객을 맞이했습니다. 이외에도 한산 모시와 평창 목공예품, 천년초 화장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전통주와 육류의 정기 구독 서비스도 선물로 등장했습니다.

“제주홍해삼은 바다의 산삼이라고 할정도로 효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이 콜라겐 제품은 건강이나 면역적 부분에서 먹어서 아름다운, 건강에 좋아지는 컨셉으로 만들었구요.”(대한뷰티산업진흥원 강유안 원장)

“경산대추약주는 과육보다 안의 씨앗을 사용합니다. 원래 대추의 약효는 씨앗에 있는데 저희는 이 씨앗을 발효시켜 사용하는 것을 특허받아서 술을 만들고 있습니다.”(미송 권미송 대표)

특히 올해는 소금박람회 특별전을 통해 가격 폭등한 천일염을 비롯한 각종 소금이 싼 가격에 판매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소금 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히말라야 암염과 자색 죽염, 피라미드훈연소금 등 다양한 소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소금 호수에서 증발한 소금 결정이 피라미드 모양으로 형성이 됩니다.  그 소금을 가져다 수작업으로 72시간동안 참나무 훈제를 하면 피라미드훈연소금이 됩니다.”(히말라야소금장수 이종진 이사)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도 웃음꽃을 피우며 재밌는 경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품이 많지는 않은데 신기한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쌀국수 좋아하는데 있어서 그것도 보고, 직접 키운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도 많아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이 많더라구요.”(방문객 김은지씨)

“김 포장지가 너무 예쁘게 나온거에요. 그래서 지금 깜짝 놀래가지고 포장지 디자인이 예전과 다르게 많이 고급화됐다고 생각해요.”(방문객 김화경씨)

주최자인 메쎄E&D는 코로나 장기화 극복을 위해 생산(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 ‘극뽁’ ZONE 특별관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특별관의 상품은 50% 이상 할인, 1+1 판매 등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메쎄E&D는 “올 여름 계속되는 집콕 생활에 지친 분들께 활력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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