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개봉하는 영화 ‘보스 베이비2’의 주 관객인 어린이를 위한 ‘팝콘젤리’를 선보인다.

CGV가 이번에 출시한 ‘팝콘젤리’는 고소 팝콘과 달콤 팝콘 맛을 모티브로 CGV 공식 캐릭터인 ‘파코니’를 활용했다. 팝콘처럼 하얀 헤어스타일에 옥수수 빛의 노란색 옷을 입은 귀여운 ‘파코니’의 모습을 본떠 만든 젤리와 일반 팝콘 모양의 젤리가 섞여 있어 ‘파코니’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고소한 맛의 흰색 젤리와 달콤한 맛의 노란색 젤리 두가지가 모두 들어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CGV 이혜원 F&B사업팀장은 “영화 관람 전후에 영화와 연계된 맛있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무엇이 있나 확인하는 것은 극장 방문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장가지만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메뉴와 To-go 메뉴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스 베이비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보스 베이비2’는 개봉 전 전체 예매율 1위에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CGV는 ‘보스 베이비2’ 개봉과 ‘팝콘젤리’ 론칭을 기념해 ‘(보스가 쏜다!) 베이비 팝콘세트’도 준비했다. 젤리를 담을 수 있는 보스 베이비 팝콘통과 팝콘젤리, 아이스티로 구성된 세트를 아이스티 한잔 가격으로 한정수량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CGV는 코로나 시대에 상영관 내에서는 음식물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상품 패키지를 To-go 타입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팝콘젤리’의 경우 지퍼백이 적용된 파우치형으로 제작해 이동 및 보관이 용이하다. 무더운 여름 시즌을 겨냥해 최근 출시한 ‘바다에 갓-소다’는 푸른 계열의 은은한 오렌지맛 에이드로 탱글탱글한 나타드 코코가 들어있다. 바다에 갓-소다는 젤리베어와 콜라보한 재사용 가능 리유저블컵에 담아 제공한다.

지난 7일 출시한 ‘김치팝콘 장독대’도 장독대 윗 부분에 손잡이를 부착해 손쉽게 집에 가져가서 먹을 수 있도다. 장독대에 김치팝콘을 담아 제공하는 ‘김치팝콘 장독대’를 구매하면 탄산음료를 무료로 증정한다.

김치팝콘은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를 활용한 팝콘 신메뉴로 미국 아마존 칠리파우더 부분 1위를 달성한 서울시스터즈와 협업했다. 단맛·짠맛에 매운맛까지 더해 중독성 있는 감칠맛을 자랑하며 김치시즈닝과 팝콘의 궁합이 은근 중독성 있는 신개념 팝콘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