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과제를 수행해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 받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3일까지 남도여행 길잡이 사이트를 통해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워케이션 체험여행 프로젝트 신청자를 받습니다. 워케이션는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함께 한다는 뜻입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재택 근무 및 디지털화 된 일상이 확산됨에 따라 남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여행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참가자는 5월부터 여수, 순천, 광양, 담양, 곡성, 구례, 고흥,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진도 등 총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됩니다. 참가자는 이 중 숙박하고 싶은 시군을 선택하고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 동안 여행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참가자는 숙박하는 시군의 주요 명소를 절반이상 여행해야 하며 각 시군에서 SNS에 여행 후기 게시 등 각종 과제를 수행해야 합니다. 참가자는 과제를 수행할 때마다 매일 15만원씩 최대 4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방역 수칙을 지키고 안전하게 여행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규모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에 참가 가능한 신청자는 만 18세 이상 광주·전남지역 외 거주자입니다. 전라남도는 전남의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문화예술가, 웹툰 및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을 우대 선정할 예정입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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