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온라인 전시 동시 진행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KT&G 상상마당 홍대는 다양한 홈 인테리어 방법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KT&G가 5월 30일까지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여는 그림 같은 집 전시회는 집을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홈 인테리어 방법을 제안하는 전시회다. 미술작가 17인의 회화와 설치 예술 작품‧가구‧소품 등이 전시되며 전시 작품의 소장을 원하는 경우 QR코드를 통해 구매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다양한 홈 인테리어 방법을 제안하는  ‘그림 같은 집’ 전시회를 갤러리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전시한다. 사진=KT&G
KT&G 상상마당 홍대는 다양한 홈 인테리어 방법을 제안하는 ‘그림 같은 집’ 전시회를 갤러리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전시한다. 사진=KT&G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13일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변화된 집의 기능과 다양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 홍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및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회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지난 3월 전시 개최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림 같은 우리 집’ 온라인 사진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50여 명의 홈 인테리어 사진을 신청 받았다. 모두 이번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중 최종 선정된 3인의 홈 인테리어는 실제 전시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그림 같은 집’은 방역 지침 준수와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네이버 예약 시스템으로 사전 예약한 소수의 인원을 순차적으로 입장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 관람 서비스도 마련했다. 상상마당 홈페이지에 안내된 링크(http://seoulvr.biz/vr/ktng)에 접속하면 온라인으로 3D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방문객은 180만명에 달한다. KT&G는 2007년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에 상상마당을 설립했으며 작년 9월에는 부산 서면에 ‘상상마당 부산’을 개관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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