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미의 관심사’에서 연인 발전…공개 교제 3년 만에 결별

래퍼 치타(본명 김은영)와 감독 겸 배우 남연우가 공개 교제 3년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결별 후 서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히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치타와 남연우는 2018년부터 공개 교제해왔다. 이들은 치타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남연우가 연출한 영화 ‘초미의 관심사’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치타가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개봉시기에 언론 시사회와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함께 참석한 두 사람은 MBC TV 연애 리얼리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동반 출연해 커플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치타와 남연우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동반 출연해 커플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MBC TV 캡처=연합뉴스
치타와 남연우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동반 출연해 커플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MBC TV 캡처=연합뉴스

치타는 2010년 여성 힙합 듀오 ‘블래리스트’로 데뷔해 이후 솔로활동을 이어갔다. 2015년 ‘언프리티 랩스타’ 우승 이후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엠넷 프로듀스X101’, ‘힙합의 민족’, ‘굿걸’ 등 TV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 그는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 남연우는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로 데뷔해 ‘용의자X’, ‘부산행’, ‘챔피언’, ‘팡파레’와  드라마 ‘방법’ 등에 출연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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