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게임 IP 개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축제
방구석 경매, 보이는 라디오 등 온택트 프로그램 진행

2020 넥슨 콘텐츠 축제 9(네코제9)가 1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모이며 성황리에 끝났다.

넥슨은 30일 네코제9 누적 시청자 수가 12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코제9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넥슨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이용자가 만든 2차 창작물을 공유하는 축제다. 넥슨은 네코제9에서 위 딜리버 조이(We Deliver Joy) 캠페인에 맞춰 창작의 즐거움을 이용자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는 콘셉트를 선보였다.

네코제9는 각종 넥슨 IP관련 상품을으로 판매하는 네코상점과 엘소드 인기 캐릭터가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하는 플라이 미 투 더 문,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 IP를 재해석한 게임음악공연 네코제의 밤 등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네코상점에는 39개 팀 54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카트라이더 수제 슬리퍼와 던전앤파이터 이터널 테마 팔찌 등 개성 있는 상품을 판매했다. 시청자는 해당 상품을 방송 채팅창 상단에 뜬 머치머치 링크를 통해 구매했다. 네코상점에 입점한 약 300여 종의 상품이 품절됐다.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도 축제에 힘을 보탰다. 온라인 액션게임 엘소드의 여러 인기 성우는 노아 페이스 쿠션과 3차 전직 캐릭터 일러스트 카드 세트를 판매했다. 마비노기 퀴즈를 맞히는 유 퀴즈 온 더 마비노기와 메이플스토리 핑크빈을 테마로 아기자기한 소품을 가득 채운 핑크빈 하우스의 스케치 영상도 공개됐다.

네코제의 밤+는 넥슨 게임의 유명음악을 공연하며 네코제9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네코제의 밤+는 29일 진행되었으며 가수 이진아, 윤하, 런치패드 연주가 임둥이 무대에 올라 넥슨 IP를 재해석한 총 12곡의 음악을 선보였다. 수천 명의 온라인 관객들은 공연이 중계되는 동안 영상 플랫폼에 마련된 채팅창에 댓글로 소통하며 음악을 즐겼다.

넥슨은 네코제9 기간 전후로 진행된 진행된 방구석 경매, 전지적 공작 시점의 한정판 크리스마스 키트, 슬리퍼수제공방 카트라이더 슬리퍼의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 재활전문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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