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박성민 기자]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이 고객 감동 서비스를 선언했다.

이 사장은 2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2주년 기념식에서 "하나SK카드는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금융컨버전스 카드로 작지만 강한 회사를 지향해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무리한 외현 성장보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는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남다른 서비스에 감동한 고객이 평생 함께하고 싶은 반려 카드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SK카드는 2009년 11월 하나은행에서 분사해 지난해 2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지분 합작을 통해 출범했다. 올해 2분기부터 흑자 전환했으며 현재 국내 모바일카드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하나SK카드는 창립 2주년을 맞아 '보이스피싱 예방책자'를 무료 배포하기로 했고 임직원 150여명이 '적십자 사랑의 헌혈차'를 방문해 헌혈했다.

또한 고객 문의에 신속 대응키 위해 2일 300명 규모의 '하나SK카드 서울고객 센터'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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