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세단의 최강자 가리자

GM코리아가 중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All-New STS’는 ‘캐딜락의 새로운 야심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퍼포먼스가 한층 강화된 ‘럭셔리 퍼포먼스’모델로 유럽형의 다이나믹한 스타일과 캐딜락의 품격있는 멋이 조화를 이룬, 독특하고 과감한 외부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All-New STS’는 세계 중대형 세단 시장과의 정면 승부를 위해 민첩하고 세련되게 디자인 됐다. 상부의 경사면을 늘리고 측면은 안쪽으로 들어가고 루프 라인은 낮아져 고급스런 느낌이 난다. 더 넓어진 세일 패널과 낮아진 후드, 매끄러운 휠 오프닝, 밀착된 휠과 차체 등은 민첩성과 세련미를 풍긴다.

물론 캐딜락만의 독특한 디자인인 수직 헤드램프, KED 미등, LED 후면 번호판 주변, 수평의 키홈 라인, 2면각 형태의 후드 등이 품위를 더해준다.

운전자를 위한 첨단기능도 눈여겨 볼만하다. 어댑티브 리모트 스타트(Adaptive remote start)를 이용, 시동뿐만 아니라 운전석 온도, 좌석 온도, 환기 및 앞뒤 창문 제빙장치 등을 자동으로 세팅할 수 있다.

스마트 키는 몸에 지닌 채 버튼을 한번 누르면 시동 준비상태, 다시 한번 누르면 시동이 걸리도록 조종하며, 개인 전용 스튜디오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로는 운전자 시트 어깨 쪽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마치 이어폰을 끼고 있는 듯한 음향감각을 느낄 수 있다.

‘All-New STS’는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고루 갖췄다. 퍼포먼스 모델이면서도 세련된 섀시는 운전자에게 편안하고 유연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캐딜락 고유의 최첨단 안전시스템인 스태빌리트랙(StarbiliTrack)은 브레이크 페달과 독립적으로 작용해 코너링시 자체 브레이크가 걸려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주행하도록 돕는다.

퍼포먼스/투어링의 2가지 모드로 구성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정밀 ZF 스티어링 기어 등도 안전성을 보장해준다.

‘All-New STS’는 더 강력한 엔진 파워를 자랑한다. GM만의 독특한 후륜 구동 시그마 아키텍처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져 V6과 V8엔진 모델 모두 정지상태에서 60km까지 7초 이내 도달할 수 있다.

3.6L 모델은 V6 엔진을 장착, 최대 260마력을 내며 4.6L 모델은 V8 엔진으로 최대 320마력을 낸다. 두 모델 모두 가변 밸브타이밍(VVT)시스템, 드라이버 쉬프트 컨트롤을 포함하며 5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가변 밸브 타이밍(VVT) 시스템으로 유연한 엔진 출력은 물론 우수한 연비와 배기 감소가 가능하다.

김근탁 GM코리아 사장은 “‘All-New STS’는 퍼포먼스, 기술, 디자인, 장인기술 면에서 세계 최고 자동차로 새롭게 태어난 모델로서 올해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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