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소재한 환경벤처기업인 (주)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 www.green-chemical.co.kr)이 대기업으로부터 업무제휴 러브콜이 줄을 잇는 등 ‘특화된 기술력’으로 불황을 이겨나가고 있어 화제다.

이 업체의 주력 제품은 설탕을 주원료로 해서 개발한 ‘슈가버블 주방세제’와 ‘슈가버블 세탁세제’등이다. ‘슈가버블 주방세제’는 독성과 자극성이 전혀없어 설거지 할때 고무장갑을 사용하지 않아도 주부습진에 걸릴 염려가 없다고 한다.

(주)그린케미칼은 지난 2001년 21억7천만 원의 매출실적을 올해는 슈가버블 시리즈 제품이 본격 시판되면서 매출 목표액을 1백20억 원으로 책정했다.

소재춘 사장은 “앞으로는 웰빙을 추구하는 제품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건강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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