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소프트와 넥슨에 이어 넷마블이 재택근무를 마친다.   

넷마블은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을 위해 시행해오던 주 3일 출근제를 전 직원 정상 출근 체제로 전환한다. 넷마블은 지난 2월 27일부터 40여일 이상 재택근무를 시행한 후 4월 20일부터는 주 3일 출근 ∙ 주 2일 재택근무를 진행해왔다. NC소프트와 4월 4일부터 재택근무를 끝냈고 넥슨은 4월 6일 정상근무로 전환했다.

넷마블은 "임직원들의 안전한 출퇴근 및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강력한 예방조치를 지속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코어타임 해제 및 자율 출퇴근시간 운영 ▲점심시간 확대 운영 ▲사내 다중시설 이용제한 ▲공용공간 수시방역 ▲1층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운영 ▲엘리베이터 탑승인원 조정운영 ▲마스크 제공 및 손소독제 비치 등 강력한 예방 체계를 구축해 시행 중이다. 향후 대응 또한 코로나19 TFT를 통해 지속 점검 ∙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그러나 정상 출근 체제 전환 후에도 임산부, 37.5도 이상의 발열자 ∙ 인후통 등 유증상자는 계속 재택근무를 유지한다.

넷마블은 지난 2월 28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 계열사로 편입된 코웨이와 함께 20억원 성금을 출연해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일괄 기부한 바 있다.

소비자경제 권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