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케모노 프렌즈‘의 동물 친구들이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세계로 놀러온다.

넥슨은 서비스중인 온라인 MMORPG ‘마비노기‘에서 일본 인기 미디어믹스 IP ’케모노 프렌즈’와 제휴 프로모션을 7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케모노 프렌즈’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로 잘 알려진 만화가 요시자키 미네가 캐릭터 원화로 참여한 카도가와(요시자키 미네의 소속사)의 대형 미디어믹스 프로젝트로, 의인화된 동물 캐릭터들이 모여 있는 ‘자파리 파크’에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를 다룬 3D 애니메이션이다. 2017년 1분기에 방영되어 역대 최초로 ‘니코니코 동화’ 애니메이션 조회 수 1000만을 돌파하는 대인기를 누리고, 각종 패러디와 함께 남녀노소 케모노 열풍을 일으켰었다. 또한 2018년도 일본 문학상인 성운상(세이운쇼 せいうんしょう) 영화연극/미디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서벌’, ‘코노하 박사’, ‘미미 조수’ 등 작품의 대표 캐릭터가 마비노기 속 NPC(Non-Player Character)로 등장, 던바튼 지역에 떨어진 ‘럭키 비스트’와 함께 다시 자파리 파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저들의 다양한 퀘스트 수행을 돕는다.

6월 4일까지 대표 캐릭터를 설정한 후 에린 지역 곳곳에 있는 네 명의 프렌즈NPC의 일일 퀘스트를 처음으로 완수하면 각각의 프렌즈가 개별 퀘스트를 부여하며, 이를 수행하면 프렌즈별 스킬과 ‘자파리 코인(10개)’을 지급한다. 각각 퀘스트를 16회씩 완수할 경우 프렌즈별 타이틀과 ‘자파리 코인(20개)’을 추가로 선물한다.

또, 프렌즈 퀘스트를 1개 이상 수행하면 럭키 비스트가 영상 기록을 복구하기 위한 일일 퀘스트를 추가로 제공하며, 럭키 비스트 영상을 15단계까지 확인하면 ‘세룰리안을 처치한’ 타이틀과 ‘자파리 코인(20개)’를 지급한다.

‘자파리 코인’은 전용 상점에서 ‘코노하 박사의 코트’, ‘세룰리안 탈 로브’, ‘캐러반 프렌 조의 럭키 박스’ 등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캐러반 프렌 조의 럭키 박스’를 사용 시 ‘검은 가방(10X17) 교환권’, ‘코노하 박사/프렌즈 2차 타이틀 획득 쿠폰’, ‘조수 미미/프렌즈 2차 타이틀 획득 쿠폰’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얻을 수 있다.

‘마비노기’와 ‘케모노 프렌즈’ 제휴 프로모션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경제 권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