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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숙
저는 구로구에 사는 50대 영업사원 김영숙이라고 합니다
2011 년 2월 28일에 르노삼성 뉴 SM5를 샀습니다
그런데 차가 출고된지 정확히 13일 (3월13일 오후6시 경) 만에 자유로를 시속 70키로로 달리던 중 갑자기 덜컥 소리와 함께 기아변속기 점검등이 켜지면서 동시에 ESP점검해주세요 도 같이 켜졌습니다
너무 놀라서 갓길로 정차해 놓구 르노 삼성 영업사원과 통화를 했더니 ESP기능을 끄고 다음날 오전10시쯤에 조치를 취해준다면서 집으로 가라 그래서 놀란가슴을 진정시키면서 너무 무서웠지만 시속 30키로 정도로 끌고 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양평영업소로 차주가 직접 가져오라고 해서 예약을 해놓고 불안하지만 영업을 하는 직업이라 차를 꼭 써야 하기때문에 하루를 조심 조심타고 그 다음날 15일 화요일 아침8시경에 출근하다가 안양천 광명대교 직전에 약간의 언덕길을 올라가 던 중 차가 속력을 내지 못하길래 엑셀을 지긋히 밟았더니 또 다시 덜컥 소리와함께 기아변속기점검 등과 ESP점검해 주세요 가 켜졌습니다
너무 놀라서 갓길로 옮긴후 영업사원과 통화를 했는데 또 ESP기능을 끄라 그래서 끌려구 했는데 꺼지지가 않는다고 했더니 시동을 꺼보라고 해서 시동을 껐다 키고 다시 ESP기능을 껐습니다 영업사원이 회사로 차를 살살 끌고 가라고 렉카를 보내준다고 그래서 제가 너무 무섭다고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괜찮다고 살살 끌고 가라고 계속 그러길래 하는 수 없이 회사로 차를 끌어다 놨더니 렉카가와서 양평으로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새차 나온지 13일밖에 안되고 300여키로 밖에 타지않은 차가 주요 기능인 기아변속에 문제가있는데도 삼성에서는 교환을 안해주고 있습니다
사람 생명을 담고 있는 중요한 재산이고 최소10년을 탈 예정으로 구입한차가 이렇게 큰 결함이 있는데 어느 누가 또 그차를 타고 싶겠습니까
만약 제가 스피드를 즐기는 젊은 사람이었다면 달리던 중 큰사고가 이어질수도 있고 또 진짜로 사고가 났다면 그건 제 책임이지 삼성에서 뭐 어떻게 해주는 것도 아니쟎습니까 놀라는 것도 한두번이지 불안해서 또 그차를 어떻게 탑니까 사람의 생명이 달려있는 중요한 일인데 이리저리 둘러대며 서로 책임을 전가시키는 영업사원과 르노 삼성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팔때는 끝까지 책임 져 준다더니 에프터에 한 무성의한 태도에 정말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