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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희
지난해 7월경 가정용 냉장고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나
하자가 발생하여 지난 12월 서비스를 의뢰하였습다.
다행이 서비스가 좋은 삼성전자이기에 신속하게 직원이 방문하였으며
동일제품으로 교환 해주겠다는 답변과 함께
동일제품이 없을 경우 환불해 주겠다며 통장계좌번호를 묻기에 가르쳐 주었습니다.
신속한 하자 처리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습니다.
얼마가 지난후 서비스센터에서 냉장고를 회수한다는 전화가 왔으며
동일제품이 없으므로 환불처리가 되어 몇일전 입금되었기에 냉장고를 회수하여야 한다는
답변이었으며
소비자로서는 사전연락없이 급히 결정되어 사용할 수 있는 대체 냉장고를 구입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므로 강릉물류센터에 몇일간 여유를 달라고 양해를 구했으나
17일 오전 9시 20분경에 삼성서비스 동해점에서 전화로 돈을 입금을 하였는데 냉장고를 빨리 반화하라며 사무실로 찾아오겠다는등 소비자의 입장은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듣기 불쾌한 언쟁을 계속하다가 돈을 재송금 해 주고 말았습니다.
소비자에게 사전약속없이 일방적으로 입금을 해 놓고 냉장고 구입이 지연되고 있다고 계속
독촉을 하며 월요일 아침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로 찾아오겠다는 등 삼성전자 서비스 팀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는 분이 불쾌한 언행으로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에 너무 화가나고
삼성전자의 하자가 있는 냉장고를 구입해서 사용한 죄 밖에 없는데
왜 내가 불쾌한 언행을 들어야 하며 회수 독촉에 시달려야 하나
억울하지만 서비스 팀장의 요구대로 돈을 재 송금해 주고 나니 마음은 편합니다.
냉장고는 1시간이라도 공백이 있어서는 식품이 모두 변질되므로 대체로 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를 구입 후 반환하는 것이 소비자를 생각하는 서비스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환불금의 입금을 소비자가 요구한 것도 아니고 자기들 마음대로 입금을 해 놓고
제품회수를 위해 독촉전화로 불쾌한 언행을 하는 팀장의 태도에 너무나도 화가 치밀어
옵니다.
결국은 삼성서비스에서 소비자에게 환불금 송금 (빨리 회수해 달라는 독촉에)
소비자가 삼성에 재 송금 (소비자 몇일 후 제품 구입 완료)
삼성서비스가 소비자에게 환불금 재 입금
오죽 서비스 팀장의 전화에 불쾌했으면 환불금을 재 송금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