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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현아빠
들어가면서 식사가 되냐고 물었고, 된다고 해서 친구와 들어가 순두부찌개를 시컸습니다. 그런데 탁자에 나온 순두부찌개는 야채라고는 전혀 들어가지 않은 국물과 부숴진 순두부뿐. 이것이 뭐지 하면서 억지로 먹었습니다. 공기밥 그릇도 밥을 최대한 적게 담을 수있게 만들어진 뻥공기 그릇.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짜증이나서 사장에게 물었습ㄴ다. 기분나쁘게 듣지 마시고 한 가지만 물어볼게요 하면서, 통영에는 본래부터 순두부찌개에 야채가 전혀 안 들어가는 것이냐고? 그런데 지역마다 끓이는 방식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국물에 부서진 순두부만 덜렁. 식당 사장 당신이 한 번 먹어봐. 욕이 안니오는지. 돈은 다 받아쳐먹으면서 뭐? 지역마다 달라? 이런 식당은 철저히 수사해서 더이상 영업 못하도록 해야 손해보는 사람을 줄이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