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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신한카드의 뻔뻔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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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1-31 10:32:37
조회수
4100
 
 

신한카드(구LG카드 )를 신랑이 거의 96년or 97년부터 사용한걸로 압니다.

98년 결혼을 하면서 몇년후에 배우자인 저도 가족카드를 만들어사용했었는데요, 정확하게 몇년도였는지는 기억안나지만, 10년정도 사용한셈이죠.

카드를 처음만들때 저희부부에게 제일 중요하게 생각되어지는 것은 대한항공마일리지 적립여부입니다.

LG카드를 만들고, 가족카드를 만들고 모두 대한항공마일리지가 적립되어지는 카드를 문의후 만들었습니다.

물론 가족카드로 쓰여지는 금액도 신랑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환산된다는 설명을 들었지요. 열심히 마일리지를 적립하려고 신한카드로 몰아쓰고 각종 이체도 나가게하고...

그 사이 더 좋은 조건의 카드사들이 많이 생겼지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2010년1월 한창 10년넘게 사용한 이 시점에서,,

지금껏 제가 사용해온 금액이 신랑마일리지로 적립이 안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기가막힌 노릇입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고객상담센터에서 2008년도 LG-신한 통합이전 음성자료를 찾지 못했다면서, 마일리지를 적립 해줄수 없다고 했습니다. 사은품 운운하며 덮으려고 하더군요. 직원들도 자기네회사 잘못인것임을 앎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불이익이 갈까봐 정확한 답변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직원과 몇차례통화끝에 팀장이라는 사람과 통화를 했는데, 직원과 다름없는 얘기를 하면서 별수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본인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더군요.

10년넘은 VIP인 저희부부가 카드사를 상대로 지금 사기전화를 한건가요?

카드사입장에서는 이런 큰 사고가 터졌는데, 윗사람들은 알고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팀장이하 직원들이 이런 사실을 은폐하고 기껏 VIP대접을 이렇게 했다고 생각하니 너무 화가났습니다.

1500원당 1마일리지면 타카드를 썼더라면 벌써 엄청난 마일리지를 쌓았을 겁니다.

그 전에는 1000원당1마일리지였으니까 훨씬더 많은 마일리지가 쌓였겠죠.

신한카드가 더 많은 마일리지를 주기때문에 사용한것아니었잖아요. 예전부터 썼던 카드.. 실적도 좋고, 이체도 많이 걸려있고해서 사용을 하다가 작년 해외출장연체사건 이후로 그동안 쌓았던 신한카드사에 대한 드뎌 불만이 터졌습니다.

(여러번 사소한 문제들로 전화를 했었는데 그런건 지금 시점에선 중요하지 않습니다)

작년 해외출장때 새벽4시에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핸드폰으로 받았습니다.

카드가 연체되었다고(잔금상황을 확인못한차에 외국에 나온 제 잘못은 물론 있었죠.) 하루연체된걸로 다른금융사에게 알려서 신용불량자접수를 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전화와 문자를 받고,

한국돌아와서 싸운적이 있거든요. 그러면서 연체이자를 붙이고, 대한항공마일리지를 적립안해주려는것을 화를 내고 소리를 질러 받은것이 있거든요.

이런것은 저만 조용히 알고 있으려고 했던 내용이고요..

저희부부가 앞으로 신한카드를 사용하지 않는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저의카드실적에 부합한 대한항공마일리지를 돌려받을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작성일:2010-01-31 10: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