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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합니다.
새 자동차 결함 문제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에게는 그런 일이 멀게 만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새로 구입한 자동차의 결함 문제가 이렇게 현실이 되고 보니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고민하며 무엇이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인지를 나누기 위해 이 글을 올려 봅니다.
저는 2005년 11월 17일 쌍용자동차 영업소에서 카이런 새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계속 시간이 미뤄 지더니 차량을 가지고 온 시간이 너무 늦은 20시40분경 임에도 문쪽도 그렇고 청소를 하고 왔는지 물이 흐르고 새 차량 같지가 않아서 차량을 가지고 온 쌍용차 직원에게 새 차를 가지고 온 것이 확실하냐고 물을 정도였습니다.
다음날인 2005년 11월18일 아침 일찍 다시 확인을 하기 위해 이곳 저곳을 살피고 엔진 후드를 열었을 때 안에는 녹이 심하게 슬어 새 차량이라고는 할 수가 없어서 기분이 몹씨 상해 쌍용차 영업소에 전화를 걸어 즉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쌍용차 직원은 새 차량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지금 쌍용차 정비소가 리멤버 서비스 기간이라 바쁠거니까 자신이 정비소에 연락을 해 놓을 테니 시간이 되는 대로 아무때나 가서 정검을 한 후에 이상이 있어야만 교환을 해 준다고 했습니다.
초보운전 관계로 11월 21일경 쌍용차 정비소에 가서 검사를 하게 되었고 쌍용차 정비소에서는 정검 결과 모두 정상이라고 말하여 녹슨 부문을 수리해 주고 고장이 난다면 새 차로 교환해 주기로 했기에 차량 운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나중에 알려진 사실은 정검 당시 쌍용정비소에서 자동차에 조그만 부분에 이상이 있어서 차 안으로 물이 들어가 녹이 슨 것을 알고 수리를 하고 책임자가 회사에 알렸는데 회사에서는 그냥 출고 하라고 지시를 했다고 함→이때 차량을 교환해 주었어야 타당했음)
그런데 운행하기 시작한지 5개월째인(3000km) 2006년에 중대한 결함인 엔진고장으로 시동이 잘 꺼지거나 잘 걸리지 않는 등 위험한 상황을 겪게되었습니다.
2006년 4월27일, 5월30일, 6월10일, 6월14일, 엔진고장의 같은 현상으로 쌍용정비소를 들락거렸고 6월15일 아침 출근 시간에는 쌍용정비소 소장이 스케너를 가지고 직접 와서 애를 썼지만 시동을 걸지 못해 결국 렉카차를 가지고 와서 문제의 차량을 쌍용정비소로 가지고 갔습니다.
회사는 처음의 약속을 저버리고 교환을 해 주지 않는다고 하기에 다시 한번 엔진고장이 일어나면 제품을 교환해 주겠다는 확인서를 써 달라고 했음에도 거절 당했고 판매영업소 승인하에 차량을 반품했음에도 제대로 고쳐 놓치도 않은 차량을 가져가라고 협박된 문서를 보내오는 등 쌍용자동차 회사에서 처리를 해 주지 않아서 2007년 소송을 제기하여 현재까지 법정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쌍용자동차 회사에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중대한 결함인 작성일:2010-01-21 09: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