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지난 27일 아성다이소와 청년층의 자산형성 및 생활 안정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많은 만큼 MZ세대에 인기가 높은 생활용품 브랜드인 다이소와 함께 청년도약계좌 가입 청년에게 생필품을 지원해 생활비 절약 등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청년도약계좌를 공동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금원과 다이소는 청년도약계좌 관련 행사 및 온라인 이벤트 시 참여청년에게 청년도약계좌 상품 안내가 포함된 다이소 모바일 교환권을 제작·배포하고, 다이소 생필품 중 판매량이 높은 물품으로 구성된 선물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이소몰 앱 배너 등을 통해 청년도약계좌 신청을 위한 공동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청년들이 구직활동 기간 중 생활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식료품비, 주거비 외에도 생활용품 구입비 지출도 크다고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높은 물가로 생활비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재익 아성다이소 부사장은 “청년층의 자산형성기간 동안 생활 안정 제고를 위한 협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금원은 지난해 6월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4월 가입신청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다만 청년희망적금 2월 만기자가 일시 납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이달 29일까지 가입을 신청해 일시납입 방식으로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