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적용 단말 총 16개 기종, 최대 32만 원으로 상향

SK텔레콤(이하 SKT)는 지난 23일부터 삼성 갤럭시 폴드4·애플 아이폰 14 등 10개 단말을 전환 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추가하며 총 16개 단말에 전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전했다. [사진=SKT]
SK텔레콤(이하 SKT)는 지난 23일부터 삼성 갤럭시 폴드4·애플 아이폰 14 등 10개 단말을 전환 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추가하며 총 16개 단말에 전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전했다. [사진=SKT]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SKT가 프리미엄 및 실속 단말에 대한 공시 지원금 및 전환 지원금 상향을 통해 가계통신비 절감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이하 SKT)는 지난 23일부터 삼성 갤럭시 폴드4·애플 아이폰 14 등 10개 단말을 전환 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추가하며 총 16개 단말에 전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전했다.

SKT는 기존 최대 12만원 수준이었던 전환 지원금을 최대 32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번 전환 지원금 상향으로 고객은 출고가 159만 8000원의 삼성 갤럭시 폴드4 일반 모델 구입시 최대 1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KT의 5GX 플래티넘 요금제를 가입 시 공시 지원금 72만 원, 전환 지원금 28만 원이 지원된다.

SKT는 공시 지원금과 전환 지원금으로 고가 휴대폰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추는 것과 동시에 중저가 휴대폰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SKT는 지난 16일 갤럭시 A24, 18일 A15에 대한 전환지원금 적용으로 고객에게 해당 기종을 ‘공짜폰’으로 제공한데 이어, 23일부터 갤럭시 Wide6 모델도 추가해 ‘공짜폰’ 적용을 3종으로 늘렸다.

SKT는 전환 지원금 뿐 아니라 공시 지원금도 확대하고 있다. SKT는 지난 15일 공시 지원금 수준을 삼성 갤럭시 S24 모델은 48만 원으로 기존 대비 11만 원 상향하고, Z플립5 모델은 58만 원으로 기존 대비 10만 원 상향했다.

SKT는 앞으로 전환 지원금 지급을 위한 전산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해 유통망의 전환 지원금 지급 절차를 더욱 간소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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