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주력 사업 부문 소프트웨어 유통 부문 성장세 두드러져
수익구조 개선해 이익 극대화한 것, 매출 성장 견인했다는 분석
이혁수 대표 “적극적인 영업활동·수익구조 개선 흑자 기조 이어갈 계획”

IT솔루션·클라우드 전문기업 디모아가 고른 매출 성장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사진=디모아]
IT솔루션·클라우드 전문기업 디모아가 고른 매출 성장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사진=디모아]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IT솔루션·클라우드 전문기업 디모아가 고른 매출 성장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디모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13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디모아는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전년 대비 각각 22%·23% 상승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52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으로 각각 36%, 61% 늘었다.

이번 호실적에는 주력 사업부문인 소프트웨어(SW) 유통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매출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재정비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 이익을 극대화한 것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디모아는 지난해 사업집중화와 시장경쟁력 확대를 목표로 물류·브랜드사업부문을 재정비하고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브랜드 ‘픽클(Pickcl)’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해 SW유통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에도 신규 성장동력 확보와 주요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에 주력해 다양한 디지털 전환(DX)·AI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혁수 디모아 대표는 “기존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동반성장·디지털 전환에 이바지할 것이다”라며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신규 총판 계약 체결 등 기존 SW유통 역량 강화에 집중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다만 중단사업의 반영으로 매출액이 일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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