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배경 인생 사진,  보정 후 ‘액자·파일’ 증정
붉은 남산 바라보며 즐기는 수영…칵테일 곁들여

팔각정 가을 전경 [사진=서울신라호텔]
팔각정 가을 전경 [사진=서울신라호텔]

[소비자경제=차신애 기자] 남산 단풍이 붉게 물들어감에 따라 이색적으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서울신라호텔이 추(秋)캉스 족에게 인기다.

서울신라호텔은 가을을 맞이해 계절 상품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고 20일 전했다.

단풍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서울신라호텔의 스냅 사진 촬영 서비스 ‘아워 메모리즈(Our Memories)’의 인기가 뜨겁다.

호텔의 주요 명소에서 사진 촬영 전문 직원이 촬영해주는 ‘아워 메모리즈’는 지난 봄부터 새롭게 선보인 이후 ‘꼭 경험해봐야 할 이색 서비스’로 입소문을 탔고, 고객 반응에 따라 운영 횟수를 4월 대비 4배 이상 늘렸음에도 완판될 정도로 인기와 만족도가 높다.

서울신라호텔은 완연한 가을색을 느낄 수 있도록 스냅 사진 촬영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사진 촬영 장소 두 곳을 추가한다. 곱게 물든 단풍과 함께 전통의 미가 드러나는 팔각정 인근과 로비 앞 분수대에서도 촬영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아워 메모리즈 이용 고객은 12시 얼리 체크인 후 촬영 전문 직원과 꼼꼼한 상담을 통해 촬영 장소와 구도를 정하게 된다. 이어 협의된 2~3곳의 장소에서 약 30분간 촬영을 진행한다.  촬영한 사진은 보정 후 체크아웃 시 5X7 액자 1개와 8X10 액자 1개를 제공하며, 고객 요청 시 촬영본 파일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어 SNS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어번아일랜드 단풍 [사진=서울신라호텔]
어번아일랜드 단풍 [사진=서울신라호텔]

남산 단풍을 바라보며 이색적인 가을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도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다.

어번 아일랜드는 최고 32~34도로 유지되는 온수풀은 물론, 열선 처리된 선베드가 놓인 ‘풀사이드 히팅존’을 갖추고 있어 도심 호텔의 야외풀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늦가을까지 운영하며, 이용객은 온몸을 감싸는 온기로 늦가을에도 추위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10월 중 금·토·일과 공휴일에는 어번 아일랜드에서 라이브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 무대가 설치된 키즈풀 인근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가을 운치를 더하는 재즈 공연이 연주되며, 해당 시간동안 프리미엄 보드카 ‘그레이 구스’로 만든 칵테일을 제공한다.

서울신라호텔은 남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워 메모리즈 인 어텀 I, II’ 패키지를 출시한다. 아워 메모리즈 인 어텀 I는 어번 아일랜드 운영 종료일인 11월 26일까지, 아워 메모리즈 인 어텀 II는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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