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애경산업 등 국내브랜드, 환경오염 최소화 선물 공개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국내 업체들 사이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오는 추석 감사한 마음을 친환경 세트로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SPC삼립, 친환경 패키지 ‘그릭슈바인’ 세트 출시

SPC삼립이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그릭슈바인 선물세트 10종을 판매한다. [사진=·SPC삼립 제공]
SPC삼립이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그릭슈바인 선물세트 10종을 판매한다. [사진=·SPC삼립 제공]

SPC삼립은 최근 델리미트 브랜드 ‘그릭슈바인’ 선물세트 10종을 출시했다.

해당 선물세트는 그릭슈바인 캔햄 세트(2종)·동물복지 캔햄 세트(3종)·그릭슈바인 복합 세트(5종)로 구성됐으며, 가치소비 지향 트렌드에 따라 동물복지 원료 및 친환경 패키지 등이 확대 적용됐다.

특히 ‘동물복지로 만든 라이트 캔햄 세트 3호’는 케이스와 손잡이 끈을 100% 재생지 포장재를 통해 만들었으며, 패키지에는 콩기름 잉크를 사용됐다.

SPC삼립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동물복지 원료,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정성을 담아 준비한 SPC삼립 추석 선물세트로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애경산업이 플라스틱 소재 밎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킨 선물세트 2종을 판매한다. [사진= 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이 플라스틱 소재 밎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킨 선물세트 2종을 판매한다. [사진= 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 친환경 추석 선물세트 2종 공개

애경산업은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감소시킨 추석 선물세트 2종을 공개했다.

애경산업은 최근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바이컬러 선물세트·블랙포레 샴푸 선물세트 등의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컬러 선물세트는 ▲1250여 개 미세모 적용 칫솔 3종 ▲ 고불소·미백효과·입냄새완화 등 의 효과를 지닌 치약 3종 ▲인체공학적 8도 웨이브 칫솔대 등으로 구성됐다.

블랙포레 샴푸선물세트는  블랙포레 프로즌 탈모증상완화 샴푸 2종과 스칼프마사지 샴푸 브러쉬 등이 준비됐다.

블랙포레 프로즌 탈모증상완화 샴푸는 도포된 샴푸 제형이 조밀한 미세 거품으로 바뀌는 고밀도 미세거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애경산업은 해당 세트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지류포장재를 적용했으며, 상하단 케이스를 일체화하고 쇼핑백을 없앰으로써 쓰레기 배출을 줄였다.

갤러리아 백화점이 추석 선물로 환경오염 최소화 제품들을 준비했다. [사진=갤러리아 제공]
갤러리아 백화점이 추석 선물로 환경오염 최소화 제품들을 준비했다. [사진=갤러리아 제공]

갤러리아, 팔리 바스켓·우브에 세제세트 공개

갤러리아가 오는 추석을 맞아 저탄소·플라스틱 최소화 상품들을 중심으로 친환경 선물세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는 최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대표 상품으로 팔리 바스켓 가방과 우브에 세제세트 등이 있다고 밝혔다.

팔리 바스켓은 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스트랩을 조합해 만든 가방이다. 갤러리아는 해당 제품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 환원 활동에 투자할 방침이다.

우브에 세제세트는 갤러리아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우브에’가 협력해 만든 제품으로,  EWG 그린 등급의 원료를 사용해 유해성이 낮다. 또 해당 선물세트는 종이 소재 용기를 사용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염료 및 플라스틱 사용이 최소화됐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과 가치가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해당 기획상품을 지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