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차박, 캠핑, 피크닉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앞두고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여행객들이 국내로 집중되면서 사람이 덜 붐비는 캠핑이 더 유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맞춰 롯데하이마트가 28일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신제품 ‘캠크닉 시리즈’를 정식 출시했다. 국내 소형가전 전문 제조업체 ‘가나실업’, ‘비케이더블유(BKW)’와 협업해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캠크닉(캠핑+피크닉) 시리즈’는 최근 차박, 캠핑 등을 취미로 즐기는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용품이다. ‘캠크닉 시리즈’는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의 세부 브랜드인 ‘하이메이드 시리즈(SERIES)’ 제품 라인이다.

3콤보 구이바다 가스버너, 원터치 텐트, 접이식 웨건 등 7가지 캠핑용품으로 구성한다. 올리브 그린과 아이보리 색상으로 제품 외관을 통일하고 제품의 첫 글자를 딴 로고 이미지를 삽입해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한다.

특히 하이메이드 ‘캠크닉 시리즈’는 가성비와 편의성을 모두 갖추었다. 3콤보 구이바다 가스버너(HSGG-GN75B)는 본체와 전골팬, 그릴팬, 뚜껑, 멀티트레이와 전용 가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11만 9000원이다. 원터치 텐트(HSOT-GN280G)는 3~4인용으로 6만 9000원에, 방수매트(HSM-GN155G)는 일반면과 방수면으로 나눠져 있으며 3만 9000원이다. 접이식 웨건(HSW-GN80B)은 캠핑용품을 운반할 수 있는 이동형 수레로, 최대 80Kg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다. 9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접이식 테이블(HST-GN90G)은 최대 22cm까지 높이 조절이 되어 입식과 좌식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판매가는 6만 9000원이다. 접이식 의자(HSC-GN55B)는 최대 100kg까지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전용백을 제공한다. 판매가는 4만 9000원이다. 휴대용 미니랜턴(HSLT-BKW200G)은 보조배터리와 랜턴 기능을 모두 갖춘 투인원 제품이다. 최대 60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1~3단 모드와 비상등 모드, 깜빡이 모드 5가지 랜턴 모드를 지원한다. 출시가는 3만 3900원이다. 미니랜턴은 7월 둘째주에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중·대형 매장 200여곳과 온라인쇼핑몰에서 하이메이드 ‘캠크닉 시리즈’를 선보인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7월9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제품 수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1만 5000점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6월9일 자체브랜드(PB) ‘캠크닉 시리즈’ 정식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4가지 제품을 사전 공개했다. 이슈상품을 먼저 살펴보길 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서포터(펀딩 참여자)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펀딩을 받았다. 해당 기간, ‘캠크닉 시리즈’는 목표 대비 9배가 넘는 펀딩 금액을 달성했다. 펀딩 참여자에게는 6월말에 제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