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사진=KT]

M360 APAC 콘퍼런스는 KT가 공식 후원사를 맡은 행사로 GSMA가 매년 모바일 산업 현안에 관해 대륙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섭 대표와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이 연설 및 발표에 나섰다. [사진=KT]

김영섭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미래 디지털사회에서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사진=KT]

특히 김영섭 대표는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통신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인프라 제공에만 안주했다면서 업체들의 관행을 지적하고, 통신사업자들이 미래 디지털사회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홀로그램 통신, 도시나 국가 수준의 매시브 디지털 트윈 등 각종 새로운 통신 산업과 기술의 변화를 선점해야한다고 밝혔다.  [사진=KT]

이날 현장에서는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도 진행됐다. 김영섭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KT '이권 카르텔' 해소 의지를 내비쳤다. 다만 대규모 구조조정설은 사실과 다르다며 조직 화합과 안정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