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경쟁률 보여…살고 싶은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민간임대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우미건설의 ‘리듬시티 우미린’이 오는 28일 홈페이지 통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사진=우미건설]
민간임대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우미건설의 ‘리듬시티 우미린’이 오는 28일 홈페이지 통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사진=우미건설]

전세난 속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민간건설사 브랜드의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민간임대 아파트들이 일반 분양 브랜드 아파트 수준의 최신 평면과 특화설계·커뮤니티시설·내부 마감재 등이 적용되면서 살고 싶은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 향후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실제로 브랜드 민간임대주택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1월 선보인 ‘더샵프리모 성황’은 청약 결과 평균경쟁률 117대 1, 최고 경쟁률 7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경기도 의왕시에서 공급된 민간임대 아파트 ‘힐스테이트 인덕원’ 역시 8만 892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평균 11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민간임대아파트가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우미건설은 28일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2블록에 선보이는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 ‘리듬시티 우미린’을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리듬시티 우미린은 지하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세대로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선보인다. 전세대 남측향 위주로 조망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실내 다목적 운동시설은 물론 게스트하우스·카페 Lynn 등 특화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7월 경북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을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전용 79·84㎡, 총 787세대로 조성되어 맞은편에 들어선 ‘경산하양 우리민 더센트럴’ 737세대와 함께 우미린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대광건영은 6월 경북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일원에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광로제비앙’을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9층~26층, 3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74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다.

새천년종합건설은 충남 아산 방축동 일원에 전세형 하이엔드 임대 아파트 ‘아산 아르니 퍼스트’를 오는 7월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498세대로 구성된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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