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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제보/고발

  • 이 곳은 소비자 여러분께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내용을 올리는 제보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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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접수] 주문제작 가구 & 벽지 답답한 A/S 기막히게 하는 업체사장의 말!!

닉네임
정경아
 
 
 
 
등록일
2012-06-07 14:18:33
조회수
5444
 
 
 

저희 집 도배를 하면서 집안을 정리 하려고 맞춤 제작 책장, 아일랜드 식탁을 동네에서 깔끔하고 가장 최근에 생긴 인테리어 업체에 맏기게 되었습니다.

깔끔한 외관, 넓은 사무실, 도배지 고를 때고 잘 하고 가구 맞출 때도 상담 잘 받고 결정을 했습니다.

일을 하기 전 돈을 전체 금액에 70%를 보내달라고 하길래 많은 듯 했는데 주문제작이라 자재비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돈을 보냈습니다.

도배하기로 한 날 연락도 없이 시간에 늦게 오시더군요. 이제와서는 40분 늦은 거 때문에 죄송하다고 저희 부모님께 여러번 사과했다면서 이야기하는 사장.. 저희 부모님은 그런 사과 받은 적 없다십니다. 또 저희가 이사를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판과 큰 장, 침대는 옮기지 못하는 상황이여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도배를 하기전 바닥이나 가구에 아무런 조치도 없이 바로 도배를 하였습니다. 바닥에는 기존에 붙어 있던 벽지를 찢은 것을 깔긴 했던 거 같습니다.. 가운데에. 그렇게 시작한 일은 시간이 점점 늦어져 예상 시간보다 한참을 늦게 끝나게 되었습니다. 일이 끝나고 가 보니 부모님은 벽과, 몰딩, 가구, 장판 여기저기에 묻은 도배풀을 닦고 계셨습니다. 일을 끝내고 와서 일을 거드는데 점점 화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집에 도배를 하고 정리를 하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집은 몇일이 지난 지금도 도배풀을 다 닦아내지 못하였습니다.

감정이 상해서 인지 여기저기 하자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벽을 부시고 난 후 표면정리를 하지 않고 발라놓은 도배지, 정리하지 않은 몰딩, 생각처럼 나오지 않은 책장, 너무큰 아일랜드 식탁, 도배지가 찢긴채 발라진 곳들,,,,  방을 천천히 둘러보니 벽지하자 거실 1군데, 작은 방 3군데, 보일러실 문을 닫은체 본드칠을 해서 문이 열리지 않게 한 것, 그리고 마무리 되지 않은 가벽.... 제 눈에는 주문제작이라고 믿기 힘든 책장... 화가 난 상태로 업체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와서 직접 봐달라고 했습니다. 사장과 직원이 직접 와서 하나씩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벽지, 벽정리 안하고 벽지 바른거, 몰딩, 그리고 처음 계약할 때 이야기 한 대로 가구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식탁이 생각보다 크다는 점 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사장은 아일랜드 식탁은 처음 계약한 대로 치수 맞춰서 만든거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알겠다. 인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거실 장은 달랐습니다. 책꽃이 속과 겉에 보이는 부분은 다른 제품을 사용하기로 한 점, 그리고 컴퓨터 책상에 모니터, 프린터기, 본체까지 올려도 가능하다던 책상이 아니였습니다. 또 앞에 대주는 것도 이게 마무리가 된건지 의심스러울 지경이였습니다. 사장은 당당하게 하자 난 거 다 해주겠다며 직원에게 적으라고 시키더군요. 저희 부모님, 사장, 저 모두 감정이 상해 큰소리도 오고가고 했지만 그래도 해 준다니까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어떤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한마디 듣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가면서 직원분이 어제 늦어진 거는 죄송하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사장은 빨리가야 자기가 빨리 해결해 주니까 사무실로 간다며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 12시 전에 직원을 보내 와서 할 수 있는 것은 해 주겠다던 사장 다른 일도 모두 나가 안되겠다며 5시에 온다고 전화가 왔다는 군요. 그리고 저녁 오늘은 늦어서 못가겠다고 안왔다 더군요. 벽지는 그 사람들이 시간이 안된다고 그래서 결국 보수 받게 된게 3일 후 6월 5일이였습니다. 제가 일을 다녀 부모님께 연락 드려 보니 다 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퇴근하고 가보니 벽지는 한군데가 잘 못 발라져 있고, 부슨 벽면 정리를 하고 도배지를 붙인 아래쪽은 들떠있고, 벽지도 방한군데는 아주 살짝 떠 있고 (예민해져서 그것도 거슬리기 시작) 책장은 그전에 이야기 했던 바깥부분은 전혀 안되어 있고 다시 제작해 주겠다던 책장만 교체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그것도 제가 보기에는 맞춤이라기 보다 짜문춘 가구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 계좌번호에 미입금 금액 넣으라고 하랬다더군요... 화가 치밀어 전화를 했는데 가구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하지 말라는 식 부모님께 다 설명하고 작업했다면서 싸인까지 다 하셨다고 저희 부모님이 싸인한 것을 봤더니 이제 더이상 하자에 대한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더군요.. 기가 막혀서, 그리고 벽지는 바를 때 왜 정확한 위치를 알려 주지 않았냐고... 벽에 빨간 스티커를 붙여 놓은 상태였는데, 실장이란 사람 그걸 자기가 찾냐고 도배 할 때 직접 이야기 했어야 하는 거라고, 더이상 못해 준다고, 그래서 실장에게 이부분은 처음 제가 하자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실장에게 직접 보여주었던 부분이다 라고 하니 도배는 저희 아빠가 이야기 한 대로 만 했으니 자기네는 책임이 없다네요. 가벽에 붙인 들뜬 것은 공간이 떠서 그런거니 마무리를 해 주겠답니다. (처음 할 때 잘 해 주지) 벽지 살짝 뜬 것도 마무리 해 준답니다. 그럼 새로 만들어 와서 짜 맞춘거 말고 옆에 있는 책장의 겉 부분은 코팅지를 붙여 준다고 했었는데 왜 안붙여 주셨는지 묻자. 어떤 부분의 하자에 대해 고칠지 다시 물어 보러 왔을 떄 저희 부모님께서 그부분은 뺴고 말을 해서 하지 않았다더군요. 이건 처음 계약할 떄 부터 이야기 했던 부분인데 그리고 하자 이의제기를 했을 떄 분명 코팅지를 발라주겠다고 그럼 같아 진다고 사장 입으로 이야기 한건데... 다 저희 부모님 책임으로 돌리는 직원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미입금액을 다 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야기 했더니 사장님하고 직접 이야기 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직원이 가고 사장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사장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금액을 제시하라고 하더군요. 거래를 하려는 거 같아. 기분도 나쁘고 해서 해 달라고 하면 다 맞춰주는 거냐고 했더니 일단 말해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솔직히 돈 한푼 주고 싶지 않았지만 반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사장 언성을 높이며 내가 만만하고 우습게 보이냐고 소리를 치더군요. 그럼 자기가 여기서 손을 뗄테니까 가구 업체 사람 직접 보낼 테니 직접 돈을 주라고 동네가 시끄러워지건 이동네에서 장사를 못하던 상관없으니 알아서 하라고 어이가 없다는 식이였습니다. 자기는 적정선을 말하면 맞춰주려고 했는데 저에게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그래서 제가 그럼 처음부터 적정선을 말하지 왜 그렇게 말하느냐고 그쪽에서 내가 만만한거냐고 같이 맞섰더니 법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 할말을 하며 86만원인데 70만원에 해 주겠다고 여기서 끝내자고 그말을 들으면서 그저 다 하기 싫어졌습니다. 그리고서는 저보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덥니다. 그래서 첫날 부터 기분 상한 부분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아, 예~ 그러셨어여. 아구 죄송합니다. 아~예예예..."이런 식의 반응.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래서 사장에게 지금 말하라는 건지 다물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니 그쪽도 마찬가지로 어이 없다는 식 저보고 아가씨 그렇게 혼자 피해 봤다고 생각하지 말라나 그리고 사람이 왜그렇게 융통성이 없다나 이런 것 가지고 하자라고 하고 어이가 없다나, 그럼 이게 하자가 아니였을까요?? 기가 막혀 70만원 넣어 주겠다고 하니 알았다고 빨리 입금 부탁드린다며 전화를 끝었습니다. 처음 계약 할 떄는 동네에서 잘 해 주겠다며 욕안먹게 해 준다더니 사장이 하자 보수 관리를 맡기자 해 준만큼 한거 아니냐 더이상 어떻게 해 주냐며 법대로 해라 장사 안해도 되고 소문나도 된다. 라는 식으로 동네 시끄럽게 해 보자 더군요. 제가 하자 체크했던 부분이 하자였는지 진짜 사장 말대로 아무것도 아니였는지 그리고 도배, 주문제작 하자 보수처리는 업체에서 그만 하겠다고 하면 그만해야 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글이 길었는데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해 어딘가 알리고 싶은데 어디에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런일을 겪으면서 그 사장 말대로 내가 융통성없고 어이가 없는 행동을 한건가.. 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오늘 돈을 입금해 주긴 할 거지만 정말정말 싫으네요... 사진 첨부해서 올립니다.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한건지 봐주세요. 그리고 저 같은 일을 당하지 않으시려면 업체 선정 잘하시고 절대 겉모습만 보고 결정하지 마시고 가구도 견본을 보시길, 또 계약금을 너무 많이 요구하는 곳은 피하시길 이번일로 많은 걸 배웠습니다.

작성일:2012-06-07 14: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