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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택
인터넷 쇼핑몰 케이런(http://shop.naver.com/krun)이라는 곳에서
리복 운동화를 구매했습니다. 이곳은 네이버 체크아웃이라는 곳을 통해 판매를 하는 곳인 것
으로 보입니다.
운동화를 구매후 1회 1시간 정도 착용 후 첨부된 사진과 같이 상표가 신발에서 떨어져있는걸
발견했습니다.
5월 15일 주문->17일 내지 18일경 수령-> 20일(일요일) 착용-> 21일 반품신청->이틀동안아무런 연락도 조치도 없어 네이버 체크아웃 고객센터로 직접문의 -> 24일 발송업체(케이런)
에서 전화옴
업체쪽에서 전화와서 하는말은
사용을 했으므로 문제가 생긴건 고객책임이다.
사용전이라면 처리를 해줄 수 있으나 외부에서 착용한 후 발생된 문제이므로 교환, 환불은 불
가하고 a/s를 하고 싶으면 리복 대리점에서 하라. 일주일이 지났으므로 어렵다. A/S 받고 싶
으면 자기들 업체쪽으로 보내면 오래걸리니까 리복대리점가서 접수하는게 빠르다. 자기들쪽
으로 보낼꺼면 왕복택배비를 지불해라. 그래도 기간은 오래걸리니 참고해라. 우리는 신발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리복에 구매하여 재판매 하는 곳이기 때문에 리복본사에 요구를 해야하
며, 찢어지거나 구멍이난게 아니라면 힘들것이다.등등
참으로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업체의 말에 의하면 실내에서 텍도 떼지않고 1시간 이상 착용 후 문제가 생기면 교환/환불하
고 괜찮으면 구매확정하라는 말이죠...???
네이버 체크아웃 고객센터에도 전화하니 업체의 정책이 그러니 어쩔 수 없다라는 식입니다.
불특정한 다수의 고객을 상대로 판매를 하는 이러한 업체들이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리복이라는 제품이지만 전 네이버라는 혹은 케이런이라는 업체에 돈을 지불하
고 구매를 한 만큼 그 책임은 해당 판매업체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업체가 책임을 전가
할 수 없다라는 거죠... 그러나 그 책임을 고객에게 혹은 리복본사에 떠넘기려는 몰상식한, 비
양심적인 업체를 고발하려 합니다. 더불어 판매과정중에 수수료를 받고 업체와 고객을 중재해
야할 네이버 체크아웃이라는 곳도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발하고 싶습니다.
더이상 저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첨부된 사진은 참고용으로 올립니다.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접착이 제대로 되어있었다면 손으로 떼려고 해도 어렵거니와 손으로
뗀다해도 잡아당긴 흔적이 남아 마크가 늘어나 있을겁니다. 그러나 그런 흔적은 전혀 없습니
다. 자연스럽게 구부러졌다 펴졌다 하면서 접착이 제대로 되지않아 떨어진거죠... 사진으로는
조금보이는데 보이는것보다 떨어진부분이 더 큽니다. 단순히 착용후 조깅한번 했을 뿐인
데 그 책임이 고객에게 있다는 케이런 업체의 횡포를 참을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