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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제보/고발

  • 이 곳은 소비자 여러분께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내용을 올리는 제보 게시판 입니다.
  • 저희 측에 소비자 피해를 제보해주시면, 해당 기업과 중재를 하거나, 취재를 통해 사실을 보도합니다.
    기사 보도로 공론화 할 경우, 기업 측에 해결을 촉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언론 매체라 법적 강제력이 없어 소비자께서 원하는 대로 처리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연을 제보하실 때는 해당 피해 사실을 입증할 사진이나 동영상을 함께 첨부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 또한 신속한 내용 확인을 위해 제보자의 연락처를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제보 내용의 설명 중에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제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취재 이외에는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곤란하신 분들은 비공개로 접수를 해주시길 바립니다.

  • 제보는 본 게시판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경제 모바일 페이지(http://m.dailycnc.com)에서도 가능합니다. 본 게시판을 통한 제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나, 부득이하게 제보 내용 수정을 원하실 경우 전화 02)2038-4446, 이메일 npce@dailycnc.com, 팩스 02)2038-4447로 연락주십시오.

  • 욕설이나 명예훼손성 내용, 부당하고 고의적인 비방글, 불법 광고성 게시물을 올릴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나 , 식약처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국번 없이 1399)에 전화하시면 구체적인 피해 구제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목

[접수] 11번가의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도 셈법~~!!!

닉네임
입춘제길
 
 
 
 
등록일
2012-05-18 11:19:33
조회수
5002
 
 

안녕하세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 있어서 넋두리겸 의견을 경청하고자 몇자 적습니다.


물건 구매시 같은 동일제품의 같은 수량을 구매시 발생하는 상이한 가격때문에 다음 아고라를 통해 올리 내용입니다.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86725

 

안녕하세요 평소 여러 편리한 점을 이유삼아 인터넷 쇼핑을 자주합니다. 금번에 11번가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개인적으로 이해하지 못 할 계산이 나와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서 차후 대응을 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시면 알겠지만 보통 어떤 상품 A라는게 있다면 판매자사이트에 들어가서 본품 A를 선택하고 그외 다른 추가구성 혹은 옵션상품 란이 드롭다운 메뉴로 있습니다.

 

 

 

 

 만약 A라는 상품을 2개 이상사신다면 본품 A를 선택후 수량에서 x2를 체크하셔서 보통 구매를 하실겁니다.

하지만 11번가의 특정 판매자는 추가구성에서 본품과 동일한 제품을 올려놓고서 만약 본품A가 1000원이라면 추가구성의 동일한 A라는 제품을 900원에 올려 놓은 것입니다.

결국 다음 그림과 같이 2개이상 구매를 할 경우 오히려 불필요한 값을 더 주고 사게되는 꼴이 되는거죠.


 

 

 

 



저로써는 같이 A라는 제품을 똑같이 두개 구매하는데 "본품A x2(2000원)  vs  본품A x1 + 추가구성A x1(1900원)"처럼 금액이 차이나게 되는 결과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판매자에게 잘못된 가격설정이 아니냐? 문의를 했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아래 캡쳐와 같습니다.


 

 

 

 

 

판매자의 답변에 저를 승복할 수가 없어서 11번가를 통해서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첫번째 이메일 상담원도 "가격정책은 판매자가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기에 뭐라 할 수 없다."라는 겁니다.



 


 

 두번째 메신저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메신저 상담원은 가격이 상이한 점을 캐치하고 11번가쪽에서 어떻게 해주면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제요구를 말했습니다.


1. 내가 생각하기에 이건 구매자를 기만하는 행위다. 더 싸게 살 수도 있는데 판매자가 보기 어렵게 교묘히 메뉴를 구성하여 구매자의 선택권을 방해하고 있다. 이에 혼선을 일으킨데 대해 당장 금액을 상이하지 않게 수정하고 혹은 혼선을 야기하지 않도록 수정후 혼선을 야기한 것에 대해 사과문을 판매사이트에 게시하라


2. 판매자의 불성실한 답변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본인에게 사과메일을 보내라.


메신저 상담원이 우선 판매자에게 연락하고 이행하지 않을경우 상위부서에 연락해서 연락을 주겠답니다. 문자가 왔습니다. 판매자가 거부하였다고 상위부서에 연락하겠답니다. 판매자가 연락이 왔습니다. 일하는 중이고 솔직히 똑같은 이야기를 언성만 높아질까봐 조용히 끊었습니다. 고객센터 무슨무슨 팀장님이란 분이 전화가 왔습니다.


솔직히 처음부터 말투가 낭창하게 말씀하시는게 속으로 "이거 좀 피곤해지겠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인즉 자신이 보기에 이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냥 마트에서 1+1을 생각하면된다. 마트에서 1+1은 선전이라도 하지 여기서는 선전도 하지 않고 저의 경우는 그냥 상품을 구매하다가 2개 값을 치루었는데 계산하고 나니 계산원이 "1+1으로 계산해주세요라고 하면 더 싼데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지 않습니까? 사람 멍청해지게.... 


고객센터 팀장님이 계속했습니다. 고객님이 이로인해 손해 본것이 뭐냐고? 금전적으로 손해 본것은 없지만 잘 못되었다고 판단하여 11번가에 중재를 요청한 것이다.  그럼 지금 내가 2개를 구매해서 손해를 보았다고 하면 조치를 취할거냐? 그건 안된답니다. 왜냐면 그건 잘못된 부분을 모르고 구매한게 아니라 고객이 인지를 하고 일부러 그랬기 때문에 안된답니다. 속으로 '그럼 잘 못 된 걸 아네???' 고객센터의 입장은 이렇답니다. 행여 그렇다 한들 자신들의 입장에서는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물론 판매자에게 요런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니 좀 고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할 수가 있답니다.


저는 그겁니다. 저를 비롯한 구매자들은 판매자의 신용도를 보고 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11번가의 브랜드를 믿고 구매를 하는 것인데 11번가의 고객센터는 특히 팀장이라함은 회사와 고객사이에서 회사의 공식입장을 대변하는 위치일텐데 또한 자기 자신도 지금의 얘기는 11번가의 공식입장이라고도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분이 통화내내 구매자의 입장에서 답답한 부분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였습니다. 결론은 11번가쪽 입장은 지금의 상황은 아쉽게 생각될 뿐이지 전혀 잘 못된 것이 아니다.(유감도 아니고 다만 좀 아쉬울 뿐???)


물론 저 자신이 손해 본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말고 이미 구매후 배아프게 생각하실 분, 앞으로 구매하면서 그냥 지나치셨다가 배아프실? 분... 이런분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진정을 넣었던 것이 지금에 와서 보니 판매자나 11번가 모두 상당히 자존심을 건드리네요.. 사소한 내용은 철저히 사소하게 생각한다는 생각에 중재를 요청하였던 것인데 철저히 판매자의 입장에서 변론을 하는 것이 실망입니다. 


작성일:2012-05-18 11: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