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질에 직접 닿는 제품인데 이런 민감한 제품 퀄리티에 대한 책임감 하나 없는 회사가 있습니다.
1) 사고일시(손해배상청구 최초 통보일자) :
2025.02.20 최초 제품 이상 문의 (라엘 카톡 상담원 통해 문의)
2) 사고 원인 :
라엘 탐폰 라이트 제품 불량:
1. 질 안에 닿는 플라스틱 부분에 끈적임과 미끈거림 발생.
2. 플라스틱 내부 솜이 갈색으로 변색되어 있는 상태 발견.
3. 라엘 측 검사 결과:
o 변색: 면 섬유에서 발생하는 면 껍질로, 검수 과정에서 걸러졌어야 하는 문제.
o 끈적임: 기계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왁스 출적으로,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제품의 문제로 인정.
제품 제조 시 오염 관리 및 품질 관리 미흡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본인들이 인정
3) 사고경위(제품 사용 기간 및 이상 여부 최초 인지, 업체에 통보하게 된 경위 포함) :
약 1~2 년간 생리량이 적은 마지막 날에만 라엘 탐폰 라이트 제품 사용.
• 정확한 구매 시점과 사용 시작 시점은 불분명하나 집에 해당 제품이 2 박스 정도 있었음.
2025 년 2 월 20 일, 밀봉된 제품 개봉 후 끈적임과 변색 발견.
• 모든 제품에서 동일한 문제가 나타남.
• 카카오톡 상담 후 제품을 사진과 함께 회수 요청에 따라 반송.
2024 년, 잦은 질염 발생:
• 평균 2~3 개월 간격으로 산부인과 방문.
• 여러 종류의 질염 및 바이러스 문제로 진단받고 치료(질크림, 항생제, 조직검사 등) 진행.
• 출장 및 해외에서도 염증 문제로 현지 병원 방문.
2025 년 2 월 문제 발견 후, 동일 제품 사용 중단.
• 이후 단 한 번도 질염이 발생하지 않음.
서술 :
지난 1-2 년 정도 라엘 탐폰 라이트 제품을 생리 양이 적은 마지막날만 사용해왔음 (정확히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언제
구매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집에 같은 제품이 2 박스 정도 있었음, 더 찾으면 더 있을수도 있음)
생리 주기는 매달 20 일 전후로 규칙적이며 2025 년 2 월 20 일에도 사용하려고 밀봉된 비닐에서 꺼냈는데
질 안에 직접 닿는 플라스틱 부분이 끈적거리고 미끈거려서 자세히 보니 플라스틱 내부 솜 색깔이 갈색으로 변색되어 있었음
한 개만 그런게 아니라 뜯는 족족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다 같은상태였음.
라엘 카카오톡 친구추가를 해서 상담원에게 사진을 찍어보냈고 회수해가겠다고 해서 박스에 들어있는대로 다 보내줬음
2025.3.17 솜에 대한 결과가 나왔는데 ‘면 섬유에서 발생하는 면 껍질이고 검수과정에서 무조건 걸러졌어야 했다, 상품 제조
시 오염물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제품 오염을 최소화 하겠다’ 며 사과했고,
2025.3.20 어플리케이터 (플라스틱 부분) 끈적임은 ‘기계의 다양한 부위를 원활하게 통과하고 마찰을 줄이기 위한 왁스이며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일부 부위에서 왁스가 출적된 것’이라고 인정하고 사과했음
2024 년 유독 질염이 자주 발생해 거의 매달 산부인과를 찾아야했고, 그때마다 새로 생기는 여러 종류의 질염으로
고생했으며, 의사 선생님께도 내가 성관계를 갖지도 않는데 왜 질염이 생기냐 하소연도 했고 그때마다 그냥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한거니 잘 쉬고 운동하라는 답변만 들어 답도 없고 답답했음
지금 핸드폰에 떠있는 작년 산부인과 문자만 검색해도 3/26, 4/4, 4/8, 4/11, 5/7, 5/8, 7/30, 8/16, 10/12(싱가포르),
11/10, 11/18, 12/24 > 결과 확인 및 내원치료 하라는 문자만 이만큼이 와있음 (검사 이후 받은 문자라는 소리)
자궁경부세포 비정형에 바이러스도 계속 안좋은 게 발생하고 온갖 질염이 양성으로 떴고 그때마다 질크림 항생제와 경구 항생제 처방은 당연하고 조직검사도 진행했음
출장이 잦은 직장인으로서 병원을 자주 가는게 편한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번거로웠음은 물론 해외 출장을 가서까지도 염증이 발생해 고생해가며 현지 병원까지 찾아갔음
지금 더 어이가 없는건 2월 라엘 제품 이상을 발견한 후 단 한번도 질염이 발생하지 않아 그 이후 산부인과를 간 적이 없음
본인은 단순한 사과가 아닌, 육체적(질 건강), 정신적 피해와 낭비된 시간 (시간 당 인건비)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산부인과가 가고싶어서 일부러 가는 유쾌한 곳도 아닐 뿐더러 저는 하루가 40시간이어도 부족할 정말 바쁜 사람입니다. 라엘 제품만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라엘 제품 외의 다른 제품(템포 탐폰)을 사용했을 때는 육안으로도, 사용 중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2월 이후로 해당 제품을 사용한 이후 현재까지 질염이 발생하지 않았고 이젠 더 이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라엘 제품의 문제가 원인이었다는 점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라엘 코리아는 손해사정사를 배정해 3개월이 넘게 끌었으며 결론은 예상대로 아무런 배상도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질염의 특성 상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무조건 이 탐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일 그게 아니었다 하더라도 끈적이고 이물질이 묻은 변색된 탐폰을 팔고있는 부분에 대해 전혀 책임지지 않으려는 태도가 너무 괘씸해서 이렇게 제보합니다.
작성일:2025-05-12 16: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