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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애
경기도 의정부거주
01023651048
아파도 받기힘든 보험실비.
저는 작년 9월부터 발병한 척추농양으로 10월 수술후 얼마전까지 재활치료를 위해 입원치료를 마친 사람입니다.
아직도 보행이 되지않아 보행워커와
등산스틱을 이용하지 않으면 보행이 어렵습니다.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게 되었구요.
아이들에게 들어갈돈은 한창인데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2009년에 가입한 실비보험이 있어 치료비를 청구했지만 받지
못하고 있다는것입니다.
패혈증이라 할정도로 염증수치는 엉망이었던 첫 진료당시 통증만 줄어든다면 그어떤치료라도 모든 다할수있었습니다.
헌데 병원에서 치료목적으로 했던 주사치료들이 비급여항목이라 보장을 못해준다는것입니다.
심사담당자는 심지어
의사가 소견서에 치료목적이라써주지
아니라써주겠냐.
자기는 소견서 보지않는다.
라는소리까지했습니다.
금감원에 민원제기도 해봤지만
자문가라는 답변만 되돌아왔습니다.
문제는 모두가 알다시피 의료자문이라는건 치료비지급을 하지않는 순서나 마찬가지입니다.
4개월가량 기다려 들은 답변이 자문 이라는것에 굉장히 화가납니다.
제2의실손이라고 불릴만큼 가입자가 많은 실비보험..
환자들은 치료목적이라는 얘기를듣고 비급여주사까지 마다하지않고
완쾌를 바라고 있는데 이런마음을. 아는지모르는지 치료비에 힘든 환자와 보호자들을 두번 죽이는 보험회사 횡포를 취재해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