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한 달간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서 기본요금만 나오니 엄청난 금전적인 도움을 주시는군요!!! 2011.08.18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계속된 고장으로 접수한 지가 한 달이 다 되 가는데 나는 모르니 니가 알아서 해라.

참 기가 막힐 노릇이군요. 지난 7월에 접수하고 아직까지 나 몰라라 하는 삼성전자서비스... 씁쓸합니다.

지난 기간 사용하는 중에 발생된 그 수많은 고장으로 인한 불편은 소비자가 감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과정에서 뭔가 부착된게 없어진 모양인데 ``그건 다른 데서 벌어진 문제이니 나는 모른다 니가 가서 그쪽에다 따져라``라고 들은게 지금까지 받은 조치의 전부입니다.

아니 삼성전자서비스센타는 여기 다르고 저기 다르고 합니까? 내가 봉천동에서 치킨 사먹고 광명에 와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항의하는 겁니까? 요샌 사후관리를 다들 철저히 하기 때문에 치킨집들도 소비자의 말에 귀 기울입니다.

그런데 명색이 우리나라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어마어마한 기업... 삼성의 제품을 쓰다 생긴 문제점을 해결해 달라는데 나는 모르니 니가 거기가서 따져라... 아니 가서 어떻게하란 말인가요. 그럼 다른사람들도 그동안 받은 수리점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몇 날 몇 일에 내가 이런 저런 써비스를 받았는데 이러 저러한 문제가 생겼다고 한 시간씩 기다려가면서 따져라 이건가요?

아니 그러면 아무말 없이 네 알겠습니다 그럽니까? 다들 그렇게 한가한 사람들만 있나보죠? 한 번 가면 한 시간 정도는 기다리던데 생업 접고 가서 일일이 따져라.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무원들도 요샌 이러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대접 받으면서 사용하는 건가요? 이렇게 좋은 제품 만드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장은 제가 잘못써서 생긴문제이니 죄송합니다. 제가 그곳에 가서 따지겠습니다???

저도 전에 회사다닐때 교육받은 내용중에 생각나는게 있네요. 일본의 도시바인가 어딘가는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제품에 대해 항의하는 소비자에게 직원이 말 함부로 했다가 회장이 사과하고 그 회사의 이미지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친 영상물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때 느낌이 내가 받은 전화 한 통 잘못받으면 근무하는 회사에 엄청난 손해를 줄 수 있는 거구나 였는데 삼성은 우리나라에서 엄청 잘 나가는 회사이니 그런 염려가 전혀 되질 않고 직원들에게 아무런 걱정말고 니 생각나는데로 맘대로 하라고 가르치나 보죠???

그런데 어떻게 사용하는 사람이 그리 많을까요. 참 이해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광명센타의 책임자라는 사람이 내게 한 말 입니다. 그것도 맏기고 나서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항의하니 그제서야 왜 이런데다 글을 올리고 지랄이냐 수리해 줄테니 빨리 가져가서 조용히 써라 아주 강압적이고 무시하는 말투로 얘기 하더군요.

그 사람하고 통화하면 무섭고, 짜증나고, 열 받으니 전화하지 말라고 하시고 환불해 주세요.

더이상 이런제품 사용 못하겠습니다.

지금 8월 말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도 아무런 연락도 없이 이러고 있습니다. 한 달 요금이 9만원 정도 나오는데 고맙습니다 이번 달엔 기본 통화료와 할부값만 나오니 많이 줄어들겠군요. 경제도 어려운데 이런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삼성전자서비스 최고입니다!!! 

---------------삼성측 답변입니다.-------------------------

운영자
안녕하십니까  ~!   고객님

삼성전자 서비스 사이버 담당자입니다.

당사의 SHW-M110S 제품을 사용 해 주시는데

제품과 서비스 모두에서 만족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사이트를 통해 그 동안의 불편으로 환불을 말씀 해 주신 심정은

이해가 되오나  제품의 확인 및 실질적인 조치는
엔지니어의 점검을 통해 해당 센터에서 검토 후 안내해 드릴 수
있는 사항으로 메일상으로 직접적인 답변을
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점 양해를 부탁드리며,,

이로 인해 불편하고 번거로움을 알지만 제품 사용의 불편 부분에 대해서는

권한이 위임된 서비스센터를 통해 제품 상태에 대해 안내 받으시고

그에 따른 조치 상담을 받아 보셨으면 합니다.

메일상으로 직접적인 조치를 안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고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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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곤 더 이상 아무연락없이 현재까지 이러고 있습니다.

  이게 삼성전자서비스의 현주소입니다.  201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