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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제보/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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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접수] 무책임한 여행사와 정원초과해서 손님받은 민박을 고발합니다.

닉네임
전성익
 
 
 
 
등록일
2012-08-18 17:38:54
조회수
4607
 
 

8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일주일간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비투어

http://www.bbtour.com

비비투어라고 여행사가 있는데 예전에 두번 여행을 갔었던곳이라 그쪽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11일 아침 8시에 출발 도쿄로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사쪽에서 여직원이 실수로 오사카행을 끊었다며 오사카도 가라고 전화가왔습니다.

그게 아니면 11일 오후 1시경에 출발해서 원래대로 도쿄를 가라고 말하더군요.

친구와 함께 총 2명이서 여행을 하였는데 오사카도 보면 괜찮겠다 싶어 그냥 이해해주고

11일 12시에 오사카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사카에서 잘지내고 13일에 도쿄로 비행기로 도착, 숙소를 찾아갔습니다.

숙소는 일본 도쿄 신오오쿠보역 근처의 하루호텔

http://www.haruhotel.co.kr/base/index.php

?169-0073 東京都新宿 百人町2丁目11?7  03-5348-4240


방에 들어갔더니 충격이었습니다.

큰방하나와 작은방하나 그리고 작은 화장실하나가 있더군요.

큰방에는 2층침대가 4개 총8명이 생활중이었고, 작은방에서 3명이 잔다고 하더군요.

작은방크기는 제키가 178이고 몸무게가 69kg인데 누우면 크기가 딱맞고 옆으로 딱 붙어서 누우면 약 5명정도 들어가는 그런 방이었습니다. (사진을 찍고싶은데 못찍게하더군요.^^)

지하1층에 있어 창문은 당연히없고 환풍기가 하나있던데 먼지가 떨어져 옷에 묻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환풍기에서 먼지가 떨어지니까 씻으라고 말하고 저 작은방에서 세명이자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말하더군요.

세명이 생활하면 자는건 어찌어찌자겠으나 짐을 놓을곳도 없고 화장실도 하나밖에 없냐고 또 물어보니 화장실은 위에 샤워실이있고 짐은 큰방쪽에 놓고 쓰라는겁니다.

저와 친구는 군대 선후임으로 만난사이고 전역자입니다. 그런남자 두명이 못쓸정도면

어떠한방인지 대충 짐작은 가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행 한두번다닌것도 아니고 호스텔많이 다녀보고 밤열차도 많이타보고 불편하게 생활하며 여행 많이해봤지만, 이번에는 이해가 안가더군요. 방값이 42000원인데 그돈주고 거기서 자는게 너무나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하루호텔 사장과 말을해보니 원래 그방이 성수기가 아닐때는 침대넣어놓는 창고로 쓴다고 자기입으로 말하더군요. 밖에 침대는 원래 없던건데 이번에 새로 들여놓은거다. 그 작은방을 좋아하는 손님도 있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2일뒤면 침대가 비니까 그때 바꿔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말은 2일은 그방같지도 않은방에서 자라는거죠.

자신은 이렇게 장사했었고 계속 성수기때는 사람 채워서 넣어서 장사했는데 아무런 컴플레인이 안들어와서 그냥 그러고 장사한다고 하면서 다른데도 다 이런다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까 우리한테 배정된

그 창고로 쓰던방은 홈페이지에 사진이 없었고 언급조차 없어 이런방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말하자 대답이


"우리가 그 사진을 다 올릴 의무가 없지않느냐. 세상에 누가 더러운걸 보여주고싶어하느냐. 당연히 깨끗하고 예쁜모습만 보여주는게 당연하지 않느냐"


라고 말하더군요.


나머지 3일치를 환불해달라고 말하자 2일뒤면 침대자리가 생기니 바꿔주는데 왜 안자는거냐며 오히려 저희한테 환불을 못해주겠다는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어이가없어 계속 대화를해서 결국 환불은 받아내기로하고 친구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나왔습니다.


저희는 그날 바로 인터넷검색으로 다른호텔을 알아보고 다음날부터 3일간은 다른 호텔로 옮겼습니다.


다음날 저희는 예상치못하게 호텔숙박비를 사용하게된것이라 돈이없어 돈이들어왔는지 확인해봤는데 안들어왔더군요.

그래서 다시 하루호텔에가서 물어보니 사장이 말하길 생각해보니까 우리한테 돈을 받은게 아니라 비비투어에서 예약을해서 그쪽에서 돈을보내줬으니 난 그쪽으로 다시 보내줬다.


이렇게 나오면서 돈은 비비투어에 말해서 받아라. 난 돈을 준사람한테 다시 환불했으니까 난 이제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비비투어에 보여주려고 그 창고방 사진을 요구하자

내가 그방 사진을 왜줘야하느냐. 우리는 상관없다. 이런식으로 나오고 사진을 원하면 각서를 쓰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각서를 쓰면 사진을 주겠느냐 라고 묻자 대답이


"사진은 비비투어 사장님한테 보내줄꺼고 각서는 두분이 쓰세요." 라고 하더군요.

각서는 내가쓰는데 사진은 다른사람한테 준다?

이게 무슨말입니까

각서를 쓸테니 나도 사진을 달라 라고 요구하니 그건 싫답니다. 자기가 왜 그래야하냐고 말하고 사진을 주고 안주고는 내마음 아니냐 난 별로 주고싶지않다. 난 안보내줄꺼다.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각서 안썼죠 당연히.

그리고 비비투어 전화해보니 자신들은 숙소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모르고 그걸 알수가 없다며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겁니다.

물론 방에 화장지가 몇개 화장실 변기가 어떤지 그런걸 알고싶은게 아닙니다.

단지 어떠한형식의 방이며, 운이 없으면 창고방에 들어갈수도 있다. 이런 설명을 원한거죠.

만약 예약전에 그러한 설명이 동반되었다면 죽어도 민박에서 자겠다고는 말 안했습니다.

왜 똑같은 돈을내고 누구는 창고에서자고 누구는 침대에서 자야하죠?

물론 방의 형식이 다르다고 말할수도있으나 그곳은 엄연히 '창고' 입니다.

침대에서 자느냐 바닥에서 자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는것쯤은 아시겠죠.


어제 한국에 도착해서 바로 글써봅니다.

월요일되면 비비투어 찾아가야죠.


상식적으로 손님에게 주는방을 어떠한지 알려주지도 않는 여행사나

(전화해서 물어보니 예약이 안됬다고했었고 가기전날 전화하니 하루호텔 홈페이지 있으니 그쪽가서 찾아서 보라고 말하더군요.)

창고를 성수기라고 손님을 받아서 넣는 하루호텔이나 둘다 이해가 안가네요.

전화하면 나몰라라 찾아가도 배째라 이런식의 손님응대는 어디서 배운건지 모르겠네요.

작성일:2012-08-18 17: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