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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인
소소하게 경영의 대해 그리고 장사에 대해 공부하고싶은 마음에서 제가 모은 돈으로 뻥튀기 기계를 사서 직접 튀겨서
팔아보고 공부를 하고있는 평범한 대학생 입니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쌀을 주문했는데, 도착하지 않아서 제가 확인을 해봤습니다. 쌀이 도착하지 못해서 장사를 5일이나 못한 것도 크고, 좀 더 쌀을 싸고 질 좋게 파는 곳이 연결되어서 만약 아직 배송중이 아니라면 취소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확인을 해봤습니다.
8월 16일 광복절 다음날, 그때까지 아이스칸 홈페이지에는 (배송 준비중) 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걸보고
"아직 배송중이 아니기때문에 취소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취소를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2틀 후인 8월 18일 아이스칸에서 택배가 온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당황해서 아이스칸에 전화를 한 후 "배송 준비 전이라서 취소를 했었는데, 혹시 확인 안 하셨나요?"
아이스칸 측에서는 "고객님 이미 주문하신 물품이 택배사에 있어서 취소가 불가능하세요."
라는 소리를 듣고 저는 "네? 배송 준비중에 취소를 했는데, 물건이 택배사에 있다고요?"
아이큰 측에서는 "네, 택배사가 법적으로 휴무일로 지정이 되어서 그게 끝나서 배송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연락이라도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스칸 측에서 "연락 드렸는데요?"
해서 저는 핸드폰과 문자내용을 다 확인해보고 아이스칸 홈페이지를 다 확인해도 없길래 다시 물어보니
아이스칸 측에서는 "뉴스에서도 떳었는데, 그걸 모르시는게 말이되세요?"
저는 "아니 그걸 진작에 말씀을 해주셨어야 알지, 배송중으로 띄어놓으시고 택배사에서 늦는구나 생각을 했으면 제가 따로 직접가서 뻥튀기 쌀을 사오진 않았을꺼 아니에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제 탓이라고 하며, 환불할꺼면 왕복 택배비용 3만원을 지불하라고 통보하고 끝났습니다.
인터넷 쇼핑을 대학생입장에서 많이 해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배송 준비중이라는 소리는 택배사에 물건이 입고되기전인데
본인들은 이미 택배사에 물건이 있었다며, 휴무일인 것을 몰랐던 저의 탓이라고 하는 소리는 처음 들어 봅니다.
배송중이라고 배너를 띄어놓거나, 저에게 문자로라도 연락을 주었으면 제가 이런 억울함을 호소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이라도 학자금가 알바도 못하는 이 상황에 이런 식으로 나오는 업체는 처음이자 마지막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으로 제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