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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취재중] 현대자동차 구매 계약 피해 제보
닉네임
부천여월
등록일
2019-08-19 15:49:25
조회수
60
- 본인은 현대자동차 동북부 지역본부에서 관리하는 신상계대리점 윤대표로부터 5월 2일 스타렉스 차량구매를 계약한 바 있습니다(2018년 초에도 윤대표를 통해 25인승 승합버스를 구매한 바 있어 평소 신뢰하는 관계였고, 윤대표를 현대자동차의 통학버스 판매 전담 대표라고 알고 있었음).
- 며칠 후 5월 7일 윤대표는 전화로 계약금을 될 수 있는 한 많이 보내주면 차량인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11,500,000원을 보내준 송금계좌로 온라인 이체하였음. 송금당시 입금통장은 당연히 신상계 대리점 통장 혹은 현대자동차 법인 통장으로 의심치 않고 송금하였음(사고가 터진후 입금자 계좌를 확인해보니 윤대표 개인통장임을 알았음.)
- 당초 계약과 달리 차량 인도가 늦어져 윤대표에게 전화하면 ‘출고가 늦어진다.’ ‘신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니 그때까지 기다려라’ 등의 대답을 들음. . 처음부터 윤대표를 현대차 대리인으로 생각하고 있던 터라 조금도 의심없이 믿고 차일피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음. - 그리고 8월 6일 동북부 지역본부로부터 한 건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깜짝 놀랐음. 메시지 내용은 신상계 대리점이 7월 30일자로 현대와 계약 만료가 되어 차량 출고가 어렵다는 내용이었음. . 관할 본부인 동북부지역본부는 계약고객에게 미리 지점 폐쇄 사항을 고지하지도 않은 채 고객 피해를 생각지도 않고 관할 대리점에게 폐쇄조치를 단행하였던 것임.
. 현재 윤대표는 도피중인 듯 어떠한 연락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임.
- 현대 측에서는 피해사실에 대해 윤대표에게 직접 전화해서 알아보라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제시하지는 않고 시종 무성의하게 대응하고 있음.(회사측에서도 윤대표가 연락이 안됨을 알면서도 개인에게 알라보라는 요구는 너무 무성의한 태도라고 판단됨.)
- 현대 자동차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첫째, 고가 제품을 판매하면서도 고객의 계약상황을 면밀히 챙겨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점, 둘째, 대리점 대표가 공정치 못한 거래를 하고 있는데도 그를 내부통제하지 못하고 고객이 피해를 보게 한 점, 셋째, 사고의 사태수습을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점(고객이 직접 윤대표와 해결하기를 권유하고, 사고 담당자는 28일까지 장기 휴가중인 상황), 넷째, 현대자동차는 그 이전에도 직원이 고객의 돈을 횡령하고 잠적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사후 조치 및 대책을 세우고 있지 못한 점, 다섯째, 신상계 대리점의 사고에 대해 7월 29일 알고 30일 폐쇄조치하고 고객에게는 그 사실을 뒤늦게 알려줘(8월6일) 대응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상실케 한 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본인은 평소 소비자 경제 신문을 많은 유용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과 같은 억울하고 황당한 피해를 당하면서 현대자동차의 고객관리 및 영업 관행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야지만 본인과 같이 억울한 피해를 입는 소비자의 발생을 막고, 현대자동차도 고객 우선주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작성일:2019-08-19 15: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