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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제보/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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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접수] 한국 닛산과 한미오토모티브의 횡포

닉네임
정재선
 
 
 
 
등록일
2011-06-14 10:05:44
조회수
4051
 
 

모쪼록 차를 구입하면서 저와 같은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씁니다.

새 차를 알아보던 중 닛산의 알티마 차량이 내구성이나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있어서 구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04월 23일에 처음 방문한 한미 오토모티브(주) 서초동 매장에서 딜러와 자동차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은 카드로 차량 대금을 전액 지불해야 차가 출고되어서 매장으로 온다고 해서 잔금은 몇 일 후 전액 현금으로 송금하였습니다. 차량은 2011년 04월 30일에 인도 받기로 하였고, 제가 시간이 없는 관계로 딜러에게 일임을 하였습니다.

2011년 04월 29일 딜러가 신차엔 유리막 코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250,000원을 송금하였고, 서비스인 블랙박스가 전면만 가능하다고 하여 후면 추가비용을 추가로 송금 하였습니다. 차량 인도 당일에 샤크 안테나 추가비용을 딜러에게 직접 지불하였습니다.

2011년 04월 30일 인도 당일 서초동 매장 5층에서 처음으로 차량을 본 결과 썬루프 측 내부 천에 이물질이 묻어있었고 네비게이션에는 자주 가는 곳이 두 군데 등록 되어 있었습니다. 5층 매장에 조명을 일부러 소등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도 조명을 켜지 않았더군요. 조명이 없어서 일단 위의 두 가지의 하자는 수정하면 될 것으로 생각하여 1층으로 차량을 이동 시켰습니다, 1층 화물 ELEV 앞 조명에서 확인한 결과 차량 측면과 뒤쪽 부분에 잔 긁힘이 넓게 분포되어 있었고, 조수석 창유리 몰딩부분에 칼자국처럼 긁힘이 발생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여 차량인수를 거부하였습니다. 딜러 또한 죄송하다면서 자기가 확인 할 때는 잔 긁힘이 없었는데 코팅할 때 발생한 것 같다고 실수를 인정하고 어떻게든 처리 해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찜찜하여 2011년 05월 02일 딜러를 다시 만나 이 차량은 인수할 수 없으니 교환을 요청하였는데도 차량 교환은 안 되니 다시 코팅을 해줄 수밖에 없다는 답변을 하더군요. 2011년 05월 03일 매장 팀장을 만나 대화한 결과 자신들의 실수는 인정하지만 회사 방침상 교환은 안 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저는 “새 차를 사러 간 것이지 잔 긁힘과 이물질이 묻고 찜찜한 네비게이션이 달린 차량을 사러 간 것이 아니다.” 라고 따졌지만 딜러는 자신이 긁힘을 발생시켰냐고 제게 반문하면서 차량 교환은 절대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딜러와 (정말 코팅업자의 실수인지도 의문입니다. 이제는 원래 그런 차를 가져다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코팅업자의 실수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느냐고 말해도 교환불가라는 말만 되풀이 할 뿐이었습니다.

결국 2011년 05월 04일 서초 매장 지점장과 대화를 하였으나 답변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였습니다. 분양 받은 아파트 유리창이 파손되면 유리창을 갈아주지 아파트를 교환해주지는 않지 않느냐며 핸드폰에 긁힘이 난 것은 교환이 될 테지만 금액상 딜러가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라 차량은 교환이 불가하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였습니다. 제가 닛산코리아 또는 한미 오토모티브(주)를 보고 차를 구매한 것이지 한번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딜러만 전적으로 믿고 차량을 구매 하겠습니까? 그리고 도대체 동산과 부동산의 개념이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재화의 가치가 어떻게 결정 되는지 모르는 사람일까요? 아파트가 유리창이 파손되었다고 가격이 하락하는 걸까요?? 아파트와 차량을 비교하다니.... 지점장은 또한 검정색 차량은 잔 긁힘이 보이는 것이 정상이라는 답변을 하며, 페인트에 긁힘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문제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전시장에 전시되어있는 차량도 잔 긁힘이 있다면서 이 차 또한 코팅 후 판매가 된다며 차량 교환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였습니다. 신차와 매장의 전시차량을 비교하는 단순함은 어디서 나오는지 알 수가 없더군요. 더 이상 대화가 통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매장을 나오는데 딜러는 동호회 카페의 글들을 다 읽어보고 출력했다고 보여주면서 왜 이 사람들 말은 믿으면서 자신의 말은 안 믿냐고 이 사람들 말 믿을 것 없다는 말을 하더군요.

지점장 면담 요청을 했더니 동호회 게시판 글들을 출력해서 회의까지 하고 치밀하더군요. 믿고 차를 맡겼더니 썬 루프의 이물질에 찜찜한 네비에 잔 긁힘까지 있는 차량을 팔아먹으려 한 딜러를 제가 어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이제는 새 차가 아닌 전시 차량을 저에게 팔아먹으려 했던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딜러에게 일임을 하는 순간 이런 차들로 들여와서 작업하고, 번호판 등록 시켜서 교환이 안 되니 코팅을 해서 타야한다.. 머 이런 수순인가요? 딜러에게 일임하는 순간 가장 상태 안 좋은 차 등록 시켜서 팔아먹는건 아닌가요?

원만한 해결을 위하여 매장을 수차례 방문하였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어이없는 답변들 이었습니다.

결국 2011년 05월 06일에 차량교환과 그것이 안 된다면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을 발송 하였으나 기존엔 자신들의 실수라고 말하던 것도 이제는 본인이 잔 긁힘이 분포한다고 주장하면서 인수를 거부한다고, 여전히 검정색 차량의 잔 긁힘은 정상이라는 답변을 하더군요.

기존에 있던 차량을 보험 관계상 처분한 상태라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차량을 이용하지 못하여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고, 이 일로 인해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는데도 한미 오토모티브(주)와 닛산 코리아는 자신들의 실수를 고객에게 전가시키고 차량에 하자가 있어도 팔면 끝이라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중고차를 사러 간 것인가요? 닛산과 한미 오토모티브(주)는 중고차 판매 회사입니까?

한국닛산 차량을 구입하시면 흔히 말하는 잔 기스 나있는 차량 인도 받을 겁니다. 지극히 정상인 차량이니까요. 시트에 이물질 묻어있고 네비엔 엉뚱한 곳이 등록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시트 찢어져 있어도 시트 갈아드리면 되죠? 라고 할 사람들입니다. 인수 안했는데도 이런데 정말 모르고 인수 했더라면 이런 것들마저도 고객의 책임이라고 할 사람들입니다.

딜러 또는 회사를 믿고 일임을 하고, 차량 대금을 전액 지불한 순간 여러분은 엉뚱한 차를 인도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차량 대금을 전액 지불해야 차가 출고되어서 매장에 들어온다고 했을 때 이상하다 생각했어야 했나요? 차량 등록시켜야 한다고 했을 때 하지말았어야 했나요? 중대한 결함이 같은 곳에서 3회가 발생해야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다고 말하더군요. 차량상태를 확인안하고 등록시킨 잘못은 한미오토모티브(주)에 있는 것이지 저에게 있는 것인가요? 이런걸 악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닛산이나 한미 오토모티브(주)에서 차를 사시면 그 확률은 배가될 것입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린지 한달이 되어갑니다. 어제오늘 딜러가 연락이 오네요. 한미 오토모티브(주)는 이제 딜러에게 떠 넘기고 있나봅니다.

미국에서는 쥬크 기름통 용량 표기 잘못했다고 400달러 우편에 동봉해서 보냈다고 합니다.(http://www.hani.co.kr/arti/economy/car/478930.html) 알아서요. 하지만 국내소비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한국닛산 애프터세일즈 담당자는 전화를 피하더군요. 번호를 남겨도 전화도 없구요.

수입신고필증을 받아본결과 입항일이 2010년 12월 18일입니다. 신고일은 2011년 1월 18일이구요 한달이나 늦게 왜 신고했을까요? 그리고 제가 2011년 4월 23일에 계약했는데 차량 미국에서 배송되어오면 전 2010년 6월 정도에 만들어진 차량을 넘겨 받은 것이 되는 겁니까? 또한 공채 본인 부담금도 사기를 쳤습니다. 제가 지불한 것보다 작게 내고선 차액을 돌려주지도 않더군요.

몇일전 사진을 찍으러 갔더니 지들 맘대로 다 손봤더군요. 환불도 안해주면서 지들 맘대로 차에 손대도 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못찍은것이 한이되네요.

한미오토에서 차 사시려면 카메라, 녹음기 꼭 지참하세요..언제 어느때 사기치면서 말바꿀지 모릅니다.

 

저와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으시려면 닛산 차량 구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 한미 오토모티브(주)에서는 더더욱 구매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작성일:2011-06-14 10: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