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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제보/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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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취재완료] 삼성 에어컨 a/s 정말 불쾌하네요.

닉네임
너가왕
 
 
 
 
등록일
2015-07-22 10:25:15
조회수
1590
 
 
첨부파일
 5층실외기.jpg (66098 Byte)
올 3월 시스템 에어컨을 구매 하였습니다.
저희 평수는 고작해야 20평정도이구요 설치에어컨은 15,23평형(실외기40평형)입니다.

스탠드에어컨이야 디자인 때문에 고를 수 있다고 쳐도 시스템에어컨을 아무것도 모르는 저같은 사람은
"그냥 이 정도에는 이거 달면 된다" " 아 그러냐 그럼 그걸로 해주세요" 라고 설치를 합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층은 5층이구요. 제 위로는 한층이 더 있고 옥상에 실외기를 설치했습니다.

그 당시야 에어컨을 사용할 일이 없어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월달까지도 괜찮았습니다. 날씨가 덥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6월 들어서서 기온이 올라가서 에어컨을 작동시켰는데 이상합니다.
내부 온도가 시원해지질 않아요.
아직 30도 중반으로 치솟는 한여름도 아닌데 내부가 덥습니다.
에어컨 온도는 최대로 낮춰서 18도로 설정해두었고 바람도 강하게 했습니다.
그런데도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삼성에 연락해서 a/s 기사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이게 왜 이런거냐 라고 물어보니
기계에다가 노트북 연결하더니 데이터를 막 찍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에게 전문용어 보여주면서
이게 이러면 이런건데 지금 정상으로 나온다. 기계에는 문제가 없다. 실외기가 문제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실외기 뭐가 문제냐니까 실외기 팬 앞을 막아서 그렇답니다.
그래서 돈 들여서 설치한 목조프레임을 제거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고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 후로도 기사는 3~4번정도 더 왔습니다.
계속 고쳐지지 않자 이번에도 데이터는 멀쩡하다. 기계는 멀쩡하다며 이번에는 건물 내부가 통유리라
더워서 그런거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ㅡㅡ
통유리라 더워서 에어컨을 설치한거고 20평에는 40평형이면 충분하다고 해서 알았다 한건데
증설을 하거나 유리에 단열을 하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실외기가 문제라더니 이제는 단열이 문제랍니다.
참고로 통유리의 3/4정도는 블라인드가 쳐져 있습니다.
더 말씀드릴건 7~8년 사용한 전 에어컨을 사용할때도 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고작 3~4개월 지난 삼성 에어컨이 이렇다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더 납득할 수 없는건 그 기사가 B2B서울총괄 수석이라는 점입니다.

데이터는 멀쩡하게 나오는데 본인도 덥긴 덥다고 합니다.
더워서 에어컨을 설치했는데 시원하지 않으면 그걸 에어컨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제가 평수를 빡빡하게 한것도 아니고 시공측에서 이거면 충분해요 라고 하니까 한건데
몇 푼 아껴보자고 작은걸로 고르지도 않았습니다. a/s가 최고라길래 삼성으로 골랐습니다.
이 따위로 해줄줄 알았으면 LG꺼로 설치했을겁니다.

그래서 현재 결론은 삼성에서 나온 기사는 시공사측에서 독단적으로 모델을 골라준거라면
시공측에 귀책을 물을것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제 책임이라고 합니다.
본사는 시공측이나 소비자에게, 시공측은 본사에게 서로 미루려고 합니다.

저는 과도한 반품이나 환불을 요구한적도 없습니다. 에어컨이 제 기능만 발휘해주길 바라는건데
서비스는 둘째치고 수석이라는 담당자의 마인드부터가 썩은것 같습니다.

소비자라는 약자로써 별 다른 방법이 보이질 않아 소비자 고발에다가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올린 사진은 시공측에서 앞에 나무를 치면 안되니 바람이 위로 올라가게 해주라며
스텐으로 된 커버를 씌운 사진입니다. 심지어 저것도 10만원이나 하네요. 속이 터집니다.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실내온도가 27도 밑으로 내려가질 않습니다.
이걸 진짜 에어컨이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작성일:2015-07-22 10: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