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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람
2011년 12월 4일(일요일) 포천송우 홈플러스 계산대 옆 냉장고에서 구입한 사이다에서 곰팡이로 추정(롯데직원)되는 이물질이 발견되어 신고합니다.
애들장난감을 구입 후 계산대 옆에 있는 냉장고에서 사이다를 구입하여, 애엄마가 빨대를 꽂아주고 아이가 두목음 가량 마시다가 빨대가 빠졌다며 애엄마에게 이야기하여, 빨대를 찾아주는 과정에서 와이프가 사이다가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홈플러스고객센터에 신고했으며, 즉시환불 받고 홈플러스측에서 롯데측에 정식으로 클레임통보한다는 이야기 듣고 귀가했습니다.
다음날 12월 5일 롯데직원이 전화와서 제조과장이 아닌 유통과장에서 발생한 문제인 것 같다고함 "와이프 말로는 뚜껑 돌려 딸때 아무런 이상 없었다"고 하던데, "아이가 아프면 병원가고 영수증 제출해달라"는 연락받음, 성분조사 결과는 약 1주일정도 기다려야 한다고함. 지금까지 발견된 사이다내 이물질은 인체에 위험할 정도는 아니였다고함.
현미경으로 곰팡이 조사하는데 일주일이나 걸린다니 이해 못하겠습니다. 12월 6일(화요일) 2시 롯데직원과 통화했는데 오늘 아침에 연구소로 보냈기 때문에 여전히 4~5일 걸린다해서 기다렸으나 12월 12일 현재까지 아무 연락없습니다.
만약 인체에 치명적인 곰팡이 일 수도 있는데 롯데측에선 여전히 정식 절차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두목음 가량 마셨으며, 약간의 복통이 있었고 설사는 안했습니다. 5일 고열로 유치원 못가고, 9일까지 미열로 유치원도 못가고 집에 있다가 오늘 보냈습니다.
인터넷 기사보니 롯데측에서 자진신고 하지 않을 것 같아서 피해자 아빠가 신고합니다.
애가 음료를 먹었는데 이물질의 성분검사도 빨리 안하주는 롯데칠성의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에 분통이 터집니다.
애가 먹은 당일날 배가 아프다고 해서 홈플러스에서 샘플로 받아온 사이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