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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제보/고발

  • 이 곳은 소비자 여러분께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내용을 올리는 제보 게시판 입니다.
  • 저희 측에 소비자 피해를 제보해주시면, 해당 기업과 중재를 하거나, 취재를 통해 사실을 보도합니다.
    기사 보도로 공론화 할 경우, 기업 측에 해결을 촉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언론 매체라 법적 강제력이 없어 소비자께서 원하는 대로 처리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연을 제보하실 때는 해당 피해 사실을 입증할 사진이나 동영상을 함께 첨부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 또한 신속한 내용 확인을 위해 제보자의 연락처를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제보 내용의 설명 중에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제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취재 이외에는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곤란하신 분들은 비공개로 접수를 해주시길 바립니다.

  • 제보는 본 게시판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경제 모바일 페이지(http://m.dailycnc.com)에서도 가능합니다. 본 게시판을 통한 제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나, 부득이하게 제보 내용 수정을 원하실 경우 전화 02)2038-4446, 이메일 npce@dailycnc.com, 팩스 02)2038-4447로 연락주십시오.

  • 욕설이나 명예훼손성 내용, 부당하고 고의적인 비방글, 불법 광고성 게시물을 올릴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나 , 식약처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국번 없이 1399)에 전화하시면 구체적인 피해 구제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목

[취재완료] CU편의점 모욕감황당사건

닉네임
노영채
 
 
 
 
등록일
2017-04-12 17:26:59
조회수
5355
 
 
안녕하세요 아이둘을 둔 주부입니다

4월5일 강북구 덕성여대점에서 억울한일을 당해 본사에 민원을 넣었지만
몇일이 지나도 아무사과의 연락도없어 이렇게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저희아이둘과 아이들의 친구들세명을 데리고 평소 방과후에 간식을먹고 학원을 가기위해
그날도 씨유편의점에 들러 제품을고르고 계산후 큰아이들은 테이블에 앉아있었고
작은아이들 두명은 제가 과자하나씩 더고르라고 해서 음료를든 상태에서 과자를 고르기위해 제품앞에 서있었는데 갑자기 등치큰 남자분이 아이들한테 다가가 협박식의 말투로
'야!앉아서먹어!' 그러는겁니다 순간 제귀에 선명히 들렸고 아이들을 봤는데 겁먹은 얼굴로
어쩔줄을 모르고 저쪽으로 도망치듯 가는겁니다..
제품을 고르기위해 서있는 아이들한테 그렇게 무서운말투로 앉아서 먹으라니..
너무 놀라서 제가 그분께 '지금 애들한테 뭐라고 하셨어요?'라고 물었는데
그때부터 아이들앞에서 목소리를 높여 저에게 '별소리안했는데 왜그러는냐.내가멀 어쨌는데그러냐.(지금 뭐하시는거에요?했더니) 왜 반말하냐고 막 소리를 지르는겁니다(알고보니 점장이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제가언제 반말을 했냐고 하니까 지금 하지않았냐고 아이들앞에서 억지를 부리며 고함을 치는겁니다

여직원이 간신히 창고로 데리고가서 일단 상황이 멈춘듯 했지만
저는 떨리는 가슴으로 애들을 안정시키고 계산한 음식을 먹였습니다
매장매대 뒷쪽에선 발로 무언가를 새게 차는소리가 여러차례(쿵.쿵)거리고 심지어 욕소리까지 들렸습니다..

저희는 불안한상태에서 아이들이 음식을 먹고 아이들은 무서웠는지 언능 밖으로 나가는겁니다

그러고선 저는 테이블정리하고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기위해 음식물쓰레기통 뚜껑을 여는순간
국물이 출렁출렁 차서 흘러넘치는걸 보고 너무 비위가 상했습니다
손님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었습니다(사진찍었습니다)

직원한테 저분이 여기사장님이냐고 물었더니 갑자기 직원까지 너무 기막힌 말투로 저에게 애들을 데리고와서 정신없게하고 분산시켜서 그런거지 멀잘못했냐고 그러면서 애들데리고 다닐려면 교육부터 시키고 데리고다니라고 저에게 심한 모욕감을 주었습니다
제가 너무화가나서 지금 애들을두고 뭐라고했냐고 되묻자 말도무시한채 창고쪽으로
가는겁니다

제가 직원을 따라갔습니다 그때부터 떨리는 가슴으로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여직원이 창고문을 닫고 들어가길래 제가 문을 열려고 손으로 문을 미는순간
힘을 있는힘껏 꽝!!하고 닫아버리고 잠궈버리는겁니다
문이 쌔게 닫히면서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그걸 본 남자 점장이란 사람은 아무런 재제도없었고 괜찮으시냐는 말도없고
직원은 다시나와 제게 계속 싸가지싸가지없이 얘기하고 두사람이 저를두고
바보를 만들길래 저는 계속 동영상을 찍을수밖에 없었습니다
동영상을 의식하고는 점장은 갑자기 분위기를 바꿔 제게 영혼도없는 사과를하고
직원은 계속해서 저에게 당당하게 얘기를 하더군요
전 여기서 더 있다가는 두사람한테 바보만 될거같아 그냥 나왔습니다

나온길로 병원가서 손가락 치료를 받고 본사에 민원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매장쪽의 편에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고는 원래여자점장이 있는데 그날은 남자분이 있었고 그남자점장은 원래 그런다고 본사직원이 그러는 겁니다
알면서도 대책없고 해결이 안된다는건 저희가 씨유라는 브랜드를 보고 애용하는 소비자로서는 이해도 납득도 안됩니다

그리고 주위 엄마들과 아이들도 남자점장한테 불편함을 느꼈었다고 합니다
본사직원께서 점장님의 사과와 치료비를 드릴수있게 제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하고 전화를끊었고
그이후 저는 매장의 사과의전화도 본사도 아무런 연락도 받지못하고
억울하고 괴씸하고 화가나서 잠도 잘 잘수가없습니다
어찌 이런 황당한일이 아이들과 제가 겪었는지 지금도 너무 황당하고 이해가안갑니다
더 많은 황당한 이야기들을 들었지만 글이너무 길어질까봐 다 말씀 못드리는것도 안타까워요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초등학교4학년.2학년이고 그날 떠들지도 돌아다니지도 않았습니다ㅠㅠ
각자 물건만 고른게 전부입니다ㅠㅠ

저희아이들과 제가 당한 억울한심정을 위로받을수 있도록 제발도와주세요.
작성일:2017-04-12 17:26:59